애정하는 선·후배가 한 그룹에서 만났다
MBC: 이효리&제시&엄정화&화사 그리고 매니저 광희....?
MBC: 린다G+엄정화+제시+화사 = 환불 원정대! 매니저는 유재석의 새 부캐?!
이제 겨우 첫 회동만 했을 뿐인데도 벌써 데뷔해서 앨범 발표한 것 같은 환불원정대.
체감은 싹쓰리 못지 않은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먼저 이효리는 예전부터 선배 가수 엄정화를 향한 존경심을 꾸준히 표시해왔다.
엄정화 또한 이효리의 '미스코리아' 노래가 좋다고 칭찬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고.
심지어 두 사람은 활동기간이 여러 번 겹치기도 했고,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 적도 있다.
지난 2008년 'Mnet 20’s Choice'에서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렀던 무대는 지금도 회자되는 중.
제시는 데뷔할 때(제시카 H.O 시절)부터 이효리를 향한 덕심을 드러냈다.
과거 업타운 객원 멤버로 활동할 당시 Mnet '헬로우 쳇'에 출연해 가장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이효리"라고 수줍게 답했다.
"오 마이 갓 언니😍" 이효리의 의리에 감동한 제시
그랬던 제시가 덕업일치의 순간을 맞이했다.
최근 발매한 제시의 신곡 '눈누난나' 뮤비에 이효리가 깜짝 카메오로 출연한 것.
뮤비 촬영 3일 전 급하게 연락했음에도 흔쾌히 응해준 이효리에 무척 감동먹은 제시. ㅎㅎ
이효리와 화사도 이전부터 서로를 칭찬해왔던 선후배 사이였다.
시작은 이효리였다. 2017년 정규 6집 앨범 'BLACK' 쇼케이스에서 "마마무가 엄청 끼가 많더라. 처음 볼 때부터 잘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잘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후 화사는 화보촬영 인터뷰에서 "처음 그 소식을 접했을 때 차에서 소리를 질렀다"고 감격했다고.
2019년 화사는 '컬투쇼'에 출연해 함께 피처링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이효리를 꼽으며 "뭐가 됐든 선배님과 같이 작업해보고 싶다. 뭐든지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에게 드레스 선물받은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화사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서 눈물이 막 났다"며 "혹여 옷에 이상한 냄새라도 배길까 봐 싸매뒀다가 집안에 모셔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