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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컴백 무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5종류의 의상 중 하나를 고스란히 입고 나왔다. 발랄하고 상큼한 소녀감성이 포인트.

레드벨벳이 입었을 때는 너무 상큼하고 예쁜 것과는 별개로 몇몇 멤버의 의상을 따라입고 길에 나갈 경우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뮤직비디오 의상 중 두 번째. 멤버들의 고유 컬러를 극대화시킨 의상이다. 당근, 가지 등이 생각날 법한 스타킹도 완벽 소화해냈다. 보통 사람이 따라 신고 길에 나가면 1억 받기 미션인줄 알 수 있으니 주의. 손님 이건 걸그룹이에요.

레드와 블루, 블랙을 포인트로 색 조합은 화려하지만 디자인은 단정하고 여성미 있는 의상들이다. 상의 정도라면 따라 입어도 될 법 하다.

단색의 트레이닝 스타일. 원색 위주의 배합이지만 웬만하면 핑크가 꼭 껴있다. 격렬한 안무에 적합해보인다.

컴백 쇼케이스 당시 많은 궁금증을 불러온 의상이다. 이건 입은 것도 아니고 벗은 것도 아님. 바지 구조상 격렬한 춤을 추다 보면 아찔(?)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짧은 반바지가 하나 더 필요하다. 안전상 길에서 입기엔 무리가 있다.

화이트를 포인트로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공존하는 의상이다. 야구장 훈녀, 농구장 훈녀 이런 느낌. 하지만 이런 훈녀 없습니다.

단정한 카라 셔츠에 선명한 색상 조합, 흰 반바지로 통일성을 줬다. 영국에 있는 사립학교 학생들이 승마 시간 앞두고 격렬한 준비 운동 하는 느낌.

곤색과 빨강, 화이트 아이보리로 깔끔하고 단정한 색감에 V 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이 정도는 따라 입어도 될 거 같다.

지난 데뷔 활동 '아이스크림 케이크'에서는 파스텔톤 컬러가 메인이었다면 이번엔 짙고 톤다운 컬러들이 자주 보인다. 그 중 특히 레드와 네이비가 눈에 띈다.

뮤직비디오 의상 3번째. 인형처럼 굳어버린 모습을 묘사하는 가사를 따라 못난이 인형으로 분장한 스타일이다. 컬러는 다르게, 스타일은 똑같이 해서 다섯 인형들이 각각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게 했다.

원색 퍼스널 컬러와 위험한 청바지의 믹스 조합이다. 색깔 매치가 약간 달라지면서 신선한 느낌을 줬다.

지나치게 짧은 걸 감수한다면 입어볼 법한 의상. 무난하고 세련된 컬러와 스타일링이다. 참고로 1994라고 써있는 옷을 입었지만 조이는 1996년생이다.

하의 색깔은 선명한 원색으로, 상의는 톤다운된 컬러에 단정한 패턴, 빅사이즈로 포근함과 깔끔한 인상을 줬다. 과감하지만 신선한 컬러매치.

톤다운된 어두운 컬러, 깔끔한 패턴과 색조합으로 무대 의상이라는 위화감이 가장 덜하다. 사이즈나 길이감도 넉넉한 편이라 이 정도면 보통 사람들도 따라입을 수 있을 것 같다.

못난이 인형 삐삐머리로 통일감을 주고 의상 컬러와 패턴은 각각 다르게 구성했다. 따뜻한데 시원해보임, 시원한데 따뜻해보임.

안무가 격렬하다보니 소녀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주는 의상이 주를 이룬다. 이번엔 축구장 훈녀들 느낌.

마지막 방송 의상. 10일에 녹화해 17일에 방송됐다. 블랙, 레드, 화이트로만 구성된 심플한 구성으로 선명한 인상과 함께 여성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뮤직비디오에만 등장하고 지상파 무대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의상은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 깔끔한 패턴과 심플하면서도 과감한 색상 조합이 인상적인 '덤덤' 의상이었다.

글|강효진 (뉴스에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