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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노인 폭행범에 현상금 2800만원 건 배우

조회수 2021. 2. 9. 14: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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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대 킴-오언조, 노인 무차별 폭행에 분노

인종차별적 폭행 사건에 분노한 배우들이 거액의 현상금을 걸었다.


사건은 지난 1월 3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졌다.

이날 낮 91세 아시아계 노인이 한 남성에 의해 밀려 넘어졌다. 이 모습은 CCTV에 찍혀 현지 뉴스로 보도됐다.


가해 남성은 검은색 후드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보도블럭을 걸어가는 노인을 아무 이유 없이 뒤에서 밀치고는 달아난다.

출처: 오언조 인스타그램

이 남성은 차이나타운 지역에서 다른 아시아인 2명을 더 공격했다. 각각 60세 남성, 55세 여성이었다.

출처: '하와이 파이브 오' '인투 더 배드랜드' 스틸

그런 가운데, 가해자를 찾기 위해 나선 사람은 바로 대니얼 대 킴 그리고 오언조(대니얼 우).

출처: abc '로스트'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 오'의 그 배우,

출처: 영화 '야연'

'야연'의 그 배우다.

대니얼 대 팀과 오언조는 각자의 SNS에 글과 영상을 게재하며 이 사건에 분노를 표했다.

"우리의 거듭된 도움 요청에도 불구,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계속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범죄는 너무 자주 무시되고, 용서를 받기까지 합니다."

두 사람은 목소리를 내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다. 사건 해결을 위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우리는 오클랜드 시내에서 91세 노인과 다른 두 명의 중년을 공격한 남성과 공범을 잡는 데 2만 5천 달러의 현상금을 걸겠습니다. 우리는 전혀 무의미한 폭력의 손아귀에서 많은 미국인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이 범죄자를 기소하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출처: 대니얼 대 킴 인스타그램

우리 돈으로 약 2800만 원에 달하는 현상금을 제시하며 가해자에 대한 제보를 촉구했다.

출처: '라스트 크리스마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스틸

대니얼 대 킴이 올린 이 영상에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헨리 골딩과 젬마 찬,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애슐리 박 등 동료 배우들이 "끔찍하다"며 사건에 함께 분노했다.

출처: MSNBC
한편 대니얼 대 킴과 오언조는 방송에도 출연, 이 사건을 알렸다. 

시민운동가인 아만다 응우옌과 9일 미국 MSNBC에 출연한 대니얼 대 킴과 오언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관심 촉구 및 재발 방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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