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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발언에 하트 날린 홍콩 배우

By. 뉴스에이드 박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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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홍콩 반정부 시위 중이던 청년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전에는 시위 상황 중 건물에서 떨어진 한 홍콩 시민이 사망하는 일도 벌어졌다.

홍콩 내에서 시위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홍콩 출신 연예인들의 대응도 양분된다. 반정부 시위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스타가 있는 반면, 홍콩 경찰의 진압을 지지하는 스타도 있다.

15일, 중국 정부를 지지한 홍콩 스타가 중국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파이란'의 장백지다.

출처영화 '파이란'

지난 2008년, 진관희 음란 사진 유출 사건의 피해자가 돼 아시아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장백지, 사실상 홍콩에서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하기 어려웠다. 설상가상으로 사건 이후 남편인 사정봉과 이혼까지 했고, 결국 싱가포르로 이민을 떠났다.

출처장백지 인스타그램

사건은 또 있었다. 2015년 영화 '3D봉신방'에서 강제 하차를 당하며 오랜 태도 논란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홍콩의 유명 제작자는 "다시는 장백지를 캐스팅하지 않겠다"고 선언까지 했다.  

출처중국 후난TV '여과애' 포스터

태도 논란 이후 홐콩에서 장백지의 입지는 좁아졌다. 결국 장백지는 활동 무대를 중국 본토로 옮겼다. 리얼리티를 찍고 드라마에 출연했다. 중국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런 장백지는 15일, 자신의 웨이보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 하나를 게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이었다.

출처장백지 웨이보
폭력을 멈추고 혼란을 제압해 질서를 회복하라. 그것이 지금 홍콩이 직면한 가장 급한 임무다.

이 말은 시 주석이 14일(현지시간)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해 한 말이다. 붉은 배경에 흰 글씨를 쓴 이 게시물에 장백지는 하트 이모티콘도 여러 개 덧붙였다.

장백지의 이 게시물은 웨이보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웨이보 캡처

15일 오후 '장백지 인스타그램 입장 발표'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반향이 크다. 응원의 댓글이 가득이다.

"역시 나의 여신!" "정말 멋진 장백지." "조긱통일을 지지한다." "홍콩인이 이런 글 올리기 쉽지 않을텐데 멋지다." "홍콩에 계시다면 안전에 유의하세요."

한편, 장백지와는 달리 홍콩 반정부 시위를 응원하는 스타들은 강도 높은 비난의 글과 현장 상황을 전하는 영상 등 게시물로 홍콩 경찰에 반감을 드러냈다.

홍콩 반정부 시위 초반부터 지지의 뜻을 보였던 배우 두문택과 가수 하운시는 실탄 사격 사건 발생 뒤 SNS에 홍콩 경찰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하운시는 시위 청년에게 총을 쏜 경찰에 "학살"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출처두문택 페이스북

두문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시시각각 시위 상황을 전하는 한편, 페이스북 배경을 '광복 홍콩'으로 설정해 자신의 뜻을 피력했다. 

어느 곳에서 어떤 형태로든 자신에게 불이익이 닥칠 수 있음에도 스타들의 관련 발언과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조속한 질서 회복'을 천명했다. 마비돼버린 홍콩에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스타들의 입장 표명은 또 이번 사태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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