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풀어버린 '꽁기꽁기한' 관계
살다보면 싸우기도 하고, 종종 서로 상처도 주는 것이 인간 관계다. 연예인들이라고 다를까. 서로 상처 주기도 하고,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용서하기도 하는 것은 다 똑같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방송을 통해 보여준 이들이 있다. 가볍게는 '친해지기' 미션부터 조금 더 무겁게 마음 깊이 쌓인 응어리를 풀기도 했던 이들,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모아봤다.
채널A: 오늘도 티격태격?! 유쾌한 아빠들 #문희준_하품공격 #리키김_서열정리
이후 두 사람은 채널A '아빠 본색', SBS '매직아이' 등 프로그램 공동 MC를 맡기도 하며 친분을 유지했다.
두 사람 사이가 이렇게 가까워 질 수 있을지 누가 알았을까. '절친노트'가 한 가장 큰 일이 아닐까 싶다.
어색한 사이를 더 어색하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오글거리는 미션들을 잔뜩 준비한 잔인한 제작진 덕에 두 사람의 최대치 어색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MBC: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불화설과 해체설
SBS Plus: 요섹남 브라이언&요리 바보 환희 두 남자의 꽁냥&티격 캐미 폭발한 요리 현장 大공개!
이 방송 이후 솔로 활동을 하다가 다시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음반을 낸 환희와 브라이언은 과거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 잡기도 했다.
지금은 서로의 다른 부분을 아는 만큼 더 존중하고 각자의 취향을 인정하며 따로, 또 같이 활동하고 있다.
JTBC: 왜 저러지?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했던 스무 살의 효리더
"너네가 날 싫어한다고 생각했어.." 마음속 말을 꺼내는 이효리
JTBC: (울컥) 효리와의 비교에 속상했던 옥주현, 이젠 '행복한 눈물'
다른 멤버들이 과거에 가지고 있었던 고민도 들을 수 있었다.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동안 이효리와 비교하는 말들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던 옥주현은 이제야 그 마음을 털어놨다.
이효리도 뮤지컬 장르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옥주현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잘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