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과 '우결' 찍었던 대만 연예인 근황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은 적이 있었다.
바로 국경 초월 가상부부 프로젝트,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에서.
7년 전인 2014년, 김희철은 대만 걸그룹 드림걸즈 멤버였던 곽설부(궈쉐푸)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대만에서 사랑을 받던 곽설부, 김희철보다 5살 어린 88년생이다.
김희철과 알콩달콩 러블리한 가상 결혼 생활을 보여준 곽설부, 가상 결혼 마지막에는 아쉬움의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했다.
사실 곽설부는 김희철의 가상아내이기 전, 대만 남성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아이돌 겸 배우다.
지난 2019년에는 '대만 이승기' 류이호와 함께 한 드라마 '결혼까지 생각했어'가 큰 사랑을 받았었다.
이후 화제가 된 것은 열애설. 곽설부는 배우 손기군과 연인 사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리고 최근, 곽설부가 손기군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만 매체 징저우칸에 따르면 손기군이 깜짝 이벤트로 청혼했고 곽설부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
사실 손기군은 드라마 '결혼까지 생각했어'에 출연했던 또 다른 남자 주인공으로, 극중 곽설부와 연인 관계였다가 헤어지는 역할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실제 연인이 되었다는 얘기...❤
청혼 소식까지 보도가 된 상황.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그러나... 곽설부와 손기군 측은 청혼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한다.
손기군 측은 프러포즈 사실이 없고, 두 사람은 좋은 친구사이라고 밝혔고, 곽설부 측은 더 펄쩍 뛰었다.
"곽설부는 현재 싱글이고 결혼 계획도 없다. 일에 집중하고 싶어한다."
청혼은커녕 사귀는 사이도 아니라고 해명하며, 억측을 퍼뜨리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엄포까지 놨다.
그러나 이미 많은 팬들이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을 의심해왔고 밸런타인 데이에도 친구들과의 모임에 동반 참석한 모습까지 포착된 상황.
열에설에 청혼설까지, 본인들이 극구 부인했지만 여전히 의혹의 시선은 거둬지지 않고 있는데...
김희철과 국경 초월 러블리 가상 부부로 화제를 뿌렸던 곽설부, 현실에서의 찐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