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는 미워해도 장고래는 미워하지마

조회수 2019. 3. 7.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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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출처: KBS 2TV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간경화라니!! 고래가 간경화라니!!!!
작가님, 장고래한데 왜 그러세요.

뜬금없는 간 질환 설정으로 본의 아니게(?) 화제의 중심에 선 KBS 2TV '하나뿐인 내편'의 장고래, 박성훈. 


간경화는 미워해도 장고래는 미워하지 말자. 장고래는 죄가 없다. 


이왕 화제가 된 김에 장고래로 열연하고 있는 박성훈을 '영업'하고자 준비했다. 박성훈의 수많은 매력과 재주를 담은 입덕 안내서다. 


이름 박성훈(朴成焄). 본명이다. 


1985년 생, 올해 나이 만 34세. 

오, 엄청난 동안!

반려견 한 마리를 모시고(?) 산다. 이름은 박스. 'BOX'가 아니라 'PARK's'다. 


(Park's인데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boxabum인게 함정) 

첫 출연작은 연극 '아리랑'. 매체 데뷔작은 2008년 영화 '쌍화점'. 군사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영화 필모 중 박성훈의 진가를 알아보게 한 건 단연 '곤지암'. 

출처: '곤지암' 스틸
겁 많은 메인카메라 성훈이 바로 박성훈이다.
연극을 정말 많이 했다. '올모스트 메인', '유도소년', '프라이드', '히스토리 보이즈',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모범생들' 등등. 

연극을 주로 하던 시절에도 '미남배우'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다. 

KBS 2TV: 박성훈, "제 힘으로 한건데요?" 김병옥에게 반항

2011년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를 시작으로 점점 드라마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눈에 들어온 작품은 SBS '질투의 화신'이 아닐까 싶다. 고경표를 감시 아닌 감시하던 차 비서 역이었다. 

KBS 2TV: [콜라보-콘텐츠] 하나뿐인 내편 X 박막례 할머니...☆

요즘 소확행은 박막례할머니 유튜브 채널 영상을 보는 것. 


최근 박막례 할머니가 촬영장에 방문해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촬영했다. 

소속사 프로필 상 특기는 복싱.  연극 '유도소년'에 복싱선수로 출연했었다('유도소년' 진짜 추천). 

본인 피셜은 요리. 자신있는 요리는 알리오올리오다. 
출처: 박성훈 인스타그램

취미는 맛집 탐방. 집이 성북구 동선동인데다가 대학로에서 워낙 공연을 많이 해 강북 맛집에 특화되어 있다. 


강남에 있는 소속사 근처 맛집은 잘 모른다고. 

연극을 오래 해왔기 때문일까. 아니면 타고난 걸까. 센스가 좋다. 

그걸 제대로 느꼈던 순간이 있었으니...

안이슬: 신조어를 맞혀달랬더니 삼행시를 짓는 박성훈 [신조어테스트]

n행시 대잔치가 되어버린 신조어 테스트. 

영상을 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정리해드리자면...
출처: 뉴스에이드
제곧내 = 제(쟤) 곧 내꺼
(정답은 제목이 곧 내용)
출처: 뉴스에이드
문찐 = 문제적 찐빵
(정답은 문화, 대세에 뒤떨어지는 사람)
상스치콤 = 상업적인 스튜디오 치킨은 콤콤하다
(정답은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 콤보)

KBS 2TV: 박성훈 "그럼 지금 내가 가서 아버지 복수할까요?"

목소리가 정말 좋다. 발성도 좋고, 발음도 좋다. 


그 좋은 목소리로 아이돌 노래 가사를 읽어달라 했더니... 

안이슬: 엄태구 복사기 박성훈이 오디션을 보러왔다 [가상오디션]

오~ 이런 느낌?

목소리의 느낌이 전혀 다른 엄태구 성대모사도 인상적. 여러가지로 쓰임이 많은 목소리다. 

본 사람만 아는(?) 박성훈의 또 다른 재주, 바로 글씨다. 글씨가 진짜 예쁘다. '박성훈 체'를 만들어도 될 것 같은 퀄리티! 

출처: 뉴스에이드

잘 안보인다고? 다른 글씨로 확인해보시라. 

출처: 박성훈 인스타그램
이 정도?!

박성훈의 매력을 알고 싶다면 꼭 봐야할 작품은? 배우에게 직접 물었다. 


박성훈이 추천한 세 작품은...! 

KBS 2TV: "사람을 죽이고 기억이 안나요?" 기억이 안난다는 최수종에게 분노한 박성훈!

'하나뿐인 내편'은 현재 방송 중이기도 하고요. 식당가면 고래로 불러주시니 그만큼 무언가 매력이 있는 역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박성훈)

KBS 2TV: 도선생, 자신 얼굴에 손대는 남주인공에 설레임..?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는 개인적으로 일단 찍을 때 너무 즐거웠고, 전체적인 결과도 만족스러웠던 작품입니다.

필승은 실존할 것 같은 느낌보다는 판타지적인 첫사랑의 모습으로 포장되어 있는 인물이라 바라보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박성훈)

MBN: 박성훈X윤다영, 구남친 구여친의 불꽃 튀는 신경전! 퐈이야

'리치맨'은 이 두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장난기있고 위트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 생각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박성훈)

꼭 전체를 다 볼 필요는 없다. 공개된 클립만 보아도 박성훈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이 짧은(긴가?) 글로 박성훈의 매력이 10%라도 전달됐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잘생긴 박성훈의 사진 한 장 두고 가겠다. 

출처: 박성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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