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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에서 훈남 포스 풍기던 배우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긴 KBS 2TV '하나뿐인 내편'(2018~2019)에서 엘리트 재벌 2세 왕대륙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 이장우.

그가 예상 밖의 행보를 내디뎠다.

바로 유튜브로 쿡방에 도전한 것.

그것도 묘한 타이틀의 '가루 요리사'다.

해당 냉면은 엄청난 가루들의 조합으로 탄생한 MSG 작품(?)이었던 것.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환호했다.

해당 레시피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당사자인 이장우는 이같은 물음에 답하는 차원에서 새롭게 유튜브 채널 개설까지 감행한 것.

(* 심지어 이장우는 개인 SNS도 없다.)

그의 개성 강한 요리 세계는 냉면이 시작은 아니었다.

지난해 '나혼자산다'에 출연 당시에도 건강쥬스를 만들며 사과와 사이다, 요거트까지 넣어 보는 이의 눈을 의심하게 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본인도 맛 없음을 인정했다)

그의 실험적 요리의 끝은 어디일까.

괴식 레시피로 구성된 스파게티도 있다.

검은콩 우유+콘샐러드+패티에

컵 스파게티를 적절하게 뒤섞은

정체불명(?) 요리.

'나혼자산다' 뿐만 아니다.

앞서 올해초 방영됐던 JTBC '한끼줍쇼'에 출연 당시에도 달걀말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몰래 다시다를 넣는 모습으로 '가루요리남'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 그래도 칼질도 꽤 능숙하다)

이제 막 만들어진 '가루 요리사' 채널에는

가루 레시피 냉면 영상 하나뿐이다.

하지만 그가 이제껏 꾸준하게 가루를 활용한 실험적인 요리에 도전해온 만큼 앞으로 독특한 쿡방 채널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