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정 사진 유출된 판빙빙
세금 탈루 논란으로 오랜 시간 활동을 중단했던 판빙빙.
해외 화보 등 중국 외에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최근 중국 패션지 화보를 시작으로,
각종 시상식과 포토월 행사에 서며 중국에서의 활동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SNS 업로드도 매우 활발하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드레스 사진을 찍어 게재한다.
화려함의 극치이거나,
감히 손이 가지 않을 독특한 디자인이거나.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실하고, 또 이런 범접불가의 스타일을 당당하게 소화하는 게 판빙빙의 매력.
지난 17일 중국에서 열린 엘르맨 무비 히어로 시상식에 참석한 판빙빙은 이번에도 아방가르드한 의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옷으로 화제를 뿌린 판빙빙, 같은 날 행사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다름아닌 무보정 사진.
이날 웨이보에는 엘르멘 포토월에 선 판빙빙의 사진이 공개됐다.
그런데 사진 속 판빙빙은 엘르맨 측이 공개한 사진, 그리고 판빙빙 측이 공개한 사진과 사뭇 다르다.
갸름한 얼굴, 가녀린 팔뚝 등 전보다 부쩍 날씬해진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던 그 외모와 달리,
보정을 거치지 않은 사진은 공식 계정 사진과 차이가 컸다. 얼굴과 팔이 보정 후 사진보다 통통하다.
게다가 목과 얼굴의 색 차이가 커서 얼굴이 상당히 창백해 보인다.
탈세 사건 이후 중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라졌던 판빙빙은 12월 온라인에 공개될 영화 '작적2'에 등장할지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작적2'는 판빙빙이 사건 전 촬영을 마쳤던 영화로, 탈세 사건으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던 작품이다.
그런데 18일 공개된 영화 포스터에 판빙빙은 없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판빙빙 분량은 모두 삭제됐으며, 영화 포스터에서도 얼굴과 이름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