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데

요즘 아이돌들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이돌의 에피소드를 모아봤다.

▷ 엑소 수호

수호에게 일탈을 물으면 신인 시절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편의점에서 핫바, 컵라면 먹었던 경험을 말한다. 아주 자유로웠다고!

▷ 엑소 첸

지난 2016년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스케줄이 끝나고 혼자 마시는 맥주"를 일탈 경험으로 소개했다.

▷ 엑소 백현

당시 첸과 같은 라디오에 출연했던 백현은 연습생 시절 숙소를 탈출했던 일을 최고의 일탈로 꼽았다.

▷ 샤이니 태민

매년 태민이 떠올리는 일탈이 달라지는데 연습생 시절에는 '연습실에 남아서 몰래 연습했던 것'. 데뷔 후에는 '매니저하고 영화 본 것'을 꼽는다.

▷ 레드벨벳 슬기

3년 전 MBC '라디오스타'에서 "한강 가서 라면 먹은 것"을 최고의 일탈로 꼽았다.

▷ 방탄소년단 RM

SBS '동상이몽'에서 소속사 몰래 짜장면을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화장실에 가는 척 하고 중국집에 가서 간짜장을 두 젓가락 만에 다 먹었다고.

▷ 아스트로 차은우

스스로 일탈을 못해본 걸 단점으로 꼽는 차은우. 학창 시절에 해본 일탈은 '부모님한테 말하지 않고 심야영화를 본 것'. 연습생 시절에는 같은 소속사인 서강준하고 회사 몰래 햄버거 먹은 것이라고 했다.

▷ 우주소녀 설아-수빈

데뷔 시절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서 "연습생일 때 다른 연습생들과 숙소를 탈출해서 스티커 사진 찍은 적이 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 아이콘 바비

솔로앨범 'LOVE AND FALL' 발매 당시 진행한 인터뷰에서 "회사에 보고를 해야 하는데, 한 번은 휴대폰 찾기도 귀찮고 배도 너무 고파서 보고 없이 편의점 갔다왔다. 편의점에서 라면하고 삼각김밥을 산 게 가장 큰 일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