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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된다며 은퇴 선언한 연예인

조회수 2020. 10. 1.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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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연예계 생활 청산한다는데..

배우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갑자기 은퇴를 선언한 이유가,


간호사가 되려고요.
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주인공은 일본 배우 이와사 마유코(33).

이와사 마유코는 1987년생으로 2003년 '미스매거진 2003'에 선정돼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출처: 영화 '사이보그 프린세스'

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2004년 드라마 'Deep Love~아유의 이야기~'의 주인공 아유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든다.

이후 '착신아리' '스윙걸즈'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날개가 꺾인 천사들' '아름다운 그대에게' '남자의 일생' 등 영화와 드라마, 무대에서 배우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까지는 낚시를 즐기며 영상을 유튜버에 게재했던 이와사 마유코.

그가 갑자기 17년간 이어온 연예인 생활을 청산한다고 알렸다.

출처: 이와사 마유코 블로그

이와사 마유코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지금, 저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앞으로의 일에 여러 가지 생각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향후 간호사의 길을 걷겠다는 게 은퇴의 이유.

미력하게나마 직접 사회,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간호에 종사하고 싶습니다.

이와사 마유코는 마지막으로 함께 해준 스태프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숙하게나마 새로운 길에 전념하고 정진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과 관계자, 스태프 여러분, 17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이와사 마유코의 은퇴와 도전, 많은 팬들이 그의 선택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연예계보다 직업을 갖는 것이 행복일지도 모르겠네요. 17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앞으로 응원할게요.

- 주목 받던 연예인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다니 훌륭합니다. 30세 이후의 도전이라 더욱 존경스러워요.

- 최근 몇 년 동안 활동이 없긴 했죠. 간호가 힘들겠지만 노력해 주세요.

- 연예계가 결코 달콤한 곳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목표를 향해 다시 출발하는 이와사 마유코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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