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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고 싶은! 잘생겨지고 싶은 욕구로 성형을 하는 사람들. 

특히 방송을 통해 대중을 만나는 연예인이라면 더 예뻐지기 위해 성형의 유혹에 휩싸일 만하다. 

그런데 성형 제안을 오히려 거절한 스타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한 번 모아봤다. 성형하자고 제안을 받았음에도 거절한 스타들!

# 김종국

첫 번째 주인공은 가수 김종국이다.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진 것처럼 김종국의 친형은 성형외과 의사.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친형을 만나러 간 김종국은 친형에게 쌍꺼풀 수술 제안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친형은 "방송에서 더 잘생겨 보이려면 눈코입이 커야 한다"며 "쌍꺼풀 수술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후 직접 김종국에게 쌍꺼풀 시연을 해 보인 우리의 친형!

속쌍꺼풀인 김종국은 자신에게 생긴 겉쌍꺼풀을 보고 웃음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데뷔한 지 24년이 됐다. 사람들이 내 얼굴을 너무 잘 아신다. 그런데 내가 뭘 하고 나오면 이상하지 않겠나"라고 수술 제안을 거절했다. 

이어 "나는 친근함으로 다가가는 외모니까"라면서 "그리고 내가 잘생겨 보이려면 너무 작업이 많이 들어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권진영

개그우먼 권진영도 성형 수술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권진영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비디오스타-미공개 하드털이'에서 "양악 수술 제안을 받은 바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의사분들이 도전해 볼 만한 얼굴이라고 하더라"며 "얼굴형이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 그래서 양악수술만 하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수술을 권유하며 억 대의 금액을 주겠다고 제안까지 했단다.

이에 권진영은 "(양악 수술을 한) 임혁필 오빠를 보니까 얼굴이 돌아오려는 성질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리고 지구에 이 얼굴은 하나인데 못 보는 건가 생각도 했다. 그래서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 박준형

개그맨 박준형도 권진영과 함께 '비디오스타'에 나왔을 당시 성형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굉장히 많은 제의가 있었는데 앞니 교정이 압도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앞니를 배신할 수 없지 않느냐. 내 아이콘이자 존재의 이유지 않느냐"면서 "앞니에게 미안했다"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또 "두 번째는 아무래도 집에 아무것도 안 한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라면서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한 퓨어의 상태"라고 농담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 악동뮤지션 수현

악동뮤지션의 수현은 방송에 출연해 여러 번 성형 제안을 거절한 에피소드를 들려준 바 있다.

그는 JTBC '아는 형님' 출연 당시 "회사에 들어가면 자는 동안 성형을 시킨다는 소문이 있었다. 너무 무섭더라"고 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회사에 들어갔을 때 코 얘기를 하시더라. 혹시 코를 조금 건드려 볼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셨다"며 "나는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수현은 오빠인 이찬혁과 함께 출연했던 KBS '해피투게더'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한 바 있다. 

그는 "성형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현석 회장님께서 '코 살짝만 할까?' 물어보셨는데 숨 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 이엘

번외로 성형외과 의사가 거절한 케이스도 있다. 바로 배우 이엘!

이엘은 얼마 전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성형을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실천으로도 옮겼다. 한 군데만 가보자는 생각에 유명한 성형외과를 찾아갔다고. 

그는 "콤플렉스인 앞 턱에 대해 상담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턱을 만져보시더니 안 하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조금만 더 기다려 봐라. 그 턱이 매력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해주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