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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타격감 1도 없는 연말 방콕용 無로맨스 영화 5편

조회수 2018. 12. 7. 13: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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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솔로임이 새삼 사무치는 순간들이 있다. 최근 극장에 갔던 기억이 없을 때도 그렇다. 친구들이 말하는 영화 중 내가 본 것이 하나도 없는 순간 말이다. 


혼자 시간과 정성을 들여 극장에 가자니 영 귀찮아 미루고 미루다 결국 상영이 끝나버린 영화, 포기하지 말자. 


우리에겐 휴대폰과 소액결제가 존재하지 않나. (VOD 만세다!) 

집에서 나 홀로 보내는 주말, 돈과 시간을 들여 남의 사랑 이야기 보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침대를 벗어나지 않고 만날 수 있는, 로맨스 따위 없는 2018년 하반기 개봉작이다.
출처: '창궐' 포스터

'창궐'


주연: 현빈, 장동건


한 줄 요약: 낮져밤이 야귀떼를 물리치려는 현빈


지금 봐야 하는 이유: 할인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출처: '창궐' 스틸

요즘 TV에서는 게임에 빠져있는 현빈, '창궐'에서는 좀비를 때려잡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좀비물이자, 동시에 정치사극이다.

출처: '창궐' 스틸

'사극과 좀비가 만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볼 것. 좀비 분장, 움직임 CG가 생각보다 훌륭하다. (이제 한국도 좀비 강국!)  


로맨스, 아주 없다고는 못하겠다. 0.5g 정도는 있다. 극 중 현빈이 아름다운 여인에게 관심이 좀 많기 때문이다. 

출처: '서치' 포스터

'서치'


주연: 존 조


한 줄 요약: 경찰보다 빠르고 정확한 아빠의 SNS 수사


지금 봐야 하는 이유: 연말 모임에서 인싸력을 뽑내보자 

출처: '서치' 스틸

이것이야말로 21세기에 걸맞는 추리가 아닐까. 사라진 딸을 찾는 아빠의 현실 추리 드라마다. 


모든 것이 모니터와 휴대폰 화면을 통해 전달되는데 지루할 틈이 없다. 입소문을 통해 3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든 이유가 다 있다. 

출처: '서치' 스틸

집중력이 극장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는 VOD 관람 환경에 딱인 영화다. 무슨 소리냐, 러닝타임이 짧다. 101분! 


혹시나 놓친 단서가 있다면 뒤로 돌릴 수도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출처: '퍼스트맨' 포스터

'퍼스트맨'


주연: 라이언 고슬링


한 줄 요약: '인간극장 - 달에 간 사나이' 편


지금 봐야 하는 이유: 연말 모임에서 누군가 '라라랜드' 얘기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퍼스트맨'으로 화제를 틀어버리자 


출처: '퍼스트맨' 스틸

상상해보자.


일어설 수도 없는 깡통에 몸을 싣고 우주로 쏘아 올려져서 그 깡통(심지어 사고도 몇 번 났다)을 타고 달까지 다녀와야 하는 사람의 심정을!


(나였으면 앉자마자 울면서 집에 보내달라고 했을 듯)


출처: '퍼스트맨' 스틸

'퍼스트맨'은 그 고난과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다. 


화려한 그래픽과 우주적 상상력을 기대하면 안 된다. 


처음으로 달을 밟은 한 개인이 느낀 두려움과 희열이 영화의 주 무기다. 

출처: '퍼스트맨' 스틸

우주SF를 기대한다면 지루할 수 있다.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볼 것을 추천한다. 


조명을 어둡게 하고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보길 바란다. 화면과 볼륨은 크게. 

출처: '공작' 포스터

'공작'


주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한 줄 요약: 적은 내부에 있다


지금 봐야하는 이유: 곧 김정은이 서울에 온다

출처: '공작' 스틸

놀랍게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남북 합작 사업을 진행하는 척 북한 고위급과 접선해 작전을 수행하던 흑금성(황정민 분)이 남북관계의 또 다른 내막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출처: '공작' 스틸

'황정민 표' 영화를 마주한 관객은 두 부류로 나뉜다. 믿고 보는 관객과 질렸다고 말하는 관객. 


만약 '황정민 클리셰' 때문에 이 영화를 멀리했다면 이성민이 연기한 리명운에 기대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 

출처: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포스터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주연: 이완 맥그리거


한 줄 요약: 어릴 적 추억의 그 인형이 나를 다시 찾아오는데...


지금 봐야하는 이유: 지난 1년 고생한 나에게 토닥토닥이 필요해


출처: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스틸

집에서 보는 게 더 좋을 수 있는 영화다. 


전체관람가 등급 덕분에(?) 극장 상영 당시 아이들 울음소리와 천진난만한 괴성이 곳곳에서 들렸다는 후문이... 

출처: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곰돌이 푸'를 집에서 보면 더 좋은 이유 하나 더. 울지도 모른다.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주인공에게 푸가 건네는 말들이 마치 나에게 하는 위로처럼 들리는 영화다. 


푸, 너는...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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