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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며 힐링체험도 가능하다는 극장

By. 뉴스에이드 석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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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드 작성일자2018.07.11. | 7,119 읽음
영화관람

그동안 멀티플렉스 상영관에 있는 각종 특별관을 많이 경험해봤다고 자부해왔으나, 잔디에 앉아 야외나들이 분위기로 영화보긴 또 처음이다.

저희가 최초로 시도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하하! (성인제 CGV컬처플렉스 기획팀장)

CGV가 감히 '최초'라고 자부하는 이 곳!

출처 : CGV
깜짝이야
지난 6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CGV 강변점 '씨네&포레' 특별관 이야기다.

여긴 영화관인가, 야외 피크닉 공간인가.

출처 : CGV
피크닉

야외 활동 느낌 물씬 풍기며 누워서도 관람할 수 있는 좌석들, 스웨덴에서 직접 공수해 공기 정화 및 먼지 제거를 해주는 50년 산 순록이끼, 숨만 쉬어도 상쾌해지는 산소발생기까지!

이제는 자연 속에 누워서 영화 보는 시대

출처 : 나

스웨덴 장인이 한땀 한땀 양쪽 벽면에 심어놓은 50년 산 이끼

출처 : 나
완전놀라움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 특별관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지난해 시작한 CGV 신사업 공모전에 응모한 76개 아이템 중에서 선정했고요, 선정방식은 모든 직원들의 투표를 거쳤습니다. (성인제 CGV컬처플렉스 기획팀장)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CGV 강변점에서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이 있었다.


20년 전 4월, 이 곳을 발판 삼아 국내 최고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성장한 CGV.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CGV는 국내에 151개, 해외 7개국에 312개 극장을 가진 거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출처 : CGV
저희가 이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가 IMF였어요. 당시 영화산업에 진출했던 대기업들은 경제위기로 철수했고, 중소기업들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었죠. 저희 또한 수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관객들의 성원과 영화관계자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서정 CGV 대표이사)

이날 포럼에서는 영화산업이 직면한 문제 및 이에 대한 CGV의 대응 방안 등이 오갔다. CGV 관계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모아봤다.

# 국내 관객 수가 줄고 있는데, 극장 수익은 예전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인지

출처 : CGV

국내는 매우 힘듭니다. 2013년에 누적 관람객 2.1억 명을 달성한 이후 정체를 겪고 있는데, 인건비가 건물 임대료는 상승하고 있어요. 지난 4월에 관람료를 인상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관람료 인상 이외 다른 방법도 찾아보고 있어요.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선 수익성이 괜찮습니다. 미래 시장을 고려해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러시아를 적극 공략할 생각입니다. (서정 CGV 대표이사)

출처 : CGV

# CGV 주력 사업인 4DX와 스크린X 해외 진출 상황은? 

2009년부터 시작한 4DX가 현재 59개국 543개관으로 늘어났고요. 재작년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기대하고 있는 사업이에요. 현재 프랑스 영화 제작사인 파테와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0년까지 극장 내 50개관을 늘리는 등 전망이 좋습니다. 
그에 반해 2015년부터 시작한 스크린X가 아직까진 적자이고, 기존 시스템과 완전 달라 영화 제작사들을 설득하느라 쉽지 않아요. 하지만 워너브러더스 측과 이미 5개 작품을 상영하기로 계약했고, 다른 배급사들과 관계가 좋아 다른 작품들도 곧 스크린X로 만날 수 있어요. (최병환 CJ 4DX 대표이사)

출처 : CGV

# 온라인 플랫폼의 강세가 극장산업을 힘들게 한다고 들었다

온라인 플랫폼이 위협요소인 건 맞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극장이 406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데 비해, 온라인 플랫폼은 321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어요. 
CGV 고객 이용에도 바로 드러났죠. 연 14회 이상 관람하시는 헤비 고객 비율은 조금씩 증가하는 반면에, 신규 고객 유입 수는 줄어들고 있어요.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 한국영화 산업 전체가 고민하고 있는 큰 과제입니다. (서정 CGV 대표이사)

출처 : CGV

# CGV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 계획은?

시대가 변화한다고 해서 저희까지 (온라인 플랫폼에) 뛰어들 생각은 없습니다. 먼저 진출한 사업체들과 역량이나 전망 등을 비교했을 때, 극장사업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어요. 이미 비슷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고, 차별성도 없기 때문이죠.
희망적인 건, 지난 1일부터 실시하는 주 52시간 근무제인데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중 여가시간에 가장 하고 싶은 활동 1순위로 영화를 선택하셨어요. 이 점을 참고할 생각입니다. (서정 CGV 대표이사)

출처 : CGV

# CGV가 구상하고 있는 방안은?

현재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문화 플랫폼 강화입니다. 극장에 영화 보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원하시는 고객들도 계시거든요. 이런 유형의 분들을 위해 지난 4월 CGV 오리점에 볼링 펍을 론칭했습니다. 오는 7월에 2호점도 준비 중입니다.
지난 6일부터 CGV 강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네&포레 특별관도 이 중 일환입니다. 102개에서 48개 좌석으로 줄이면서, 동시에 자연의 분위기를 전달하거든요. 이용하시는 관객들에게 세상에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서정 CGV 대표이사)

# 앞으로 미국, 유럽 등으로 진출할 계획은 없는지?

아직 말씀드리기 조심한 부분이지만, 현재 진출한 나라의 인접국으로 CGV만의 서비스 모두 전달하는 걸 우선순위로 세웠어요. 미국이나 유럽 시장도 계속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고요,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입성할 생각입니다. (서정 CGV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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