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신혼일기', 마지막회 꼭 봐야하는 장면4
많은 솔로들을 비롯해 커플까지도 부럽게 만든
tvN '신혼일기'가 지난 10일 종영했다.
마지막회까지 두 사람의 꽁냥 포인트와
폭로전 등 재밌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놓치면 안되는, 꼭 봐야하는
장면들만 엄선해 뽑아봤다.
#1. 방송 후 달라진 점은?
제작진은 방송 전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물었고
구혜선은 "민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이유는 '방귀대장 뿡뿡이'와 연관이 있다.
구혜선은 "사적인 영역을 들킨 것 같아서 민망했다.
드라마 현장 가면 늘 배우로 있었는데
방송 후 '방귀대장 뿡뿡이'가 된 느낌이었다"며 웃었다.
'신혼일기'를 통해 구혜선의 생리 현상이 편집없이
그대로 나왔고, 웃음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2. 절대 빠질 수 없는 꽁냥꽁냥
구혜선이 안재현의 얼굴을 닦아주겠다며 나섰고
안구 부부의 꽁냥꽁냥도 시작됐다.
구혜선 "가만 있어봐! 차렷차렷"
안재현 "나 너무 맞고 지내는 것 같아.(웃음)"
장난을 칠 때도 서로의 눈에서
달콤한 꿀이 뚝뚝 떨어진다.
(부러우면 지는건데....벌써 여러 번 졌다...)
#3. 창의적인 날티 요리
방송 내내 주목을 받은 구혜선이 막 만든
날.티.요.리!
기존 상식을 파괴하는 독특한 조리 방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양파전 반죽이 되직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간장에 김을 넣는 구님만의 요리법.
그런데 이 요리가 의외로 맛있다고.
안재현은 먹을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스태프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안재현 "진짜 웃긴 거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봤는데
구님 요리 방법이랑 너무 비슷하더라.
라이프 스타일도 비슷했다.
거기 나오는 윤택 씨가 나 같고
자연인이 구님 같다.(웃음)"
#4. 양보없는 폭로전
촬영 전 지난해 11월,
제작진과 식사자리를 가진 안구 부부.
이 자리에서 안재현의 전 여친 얘기가 나왔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오래된 카메라에서
남편의 전 여자친구 사진을 봤다.
토라진 구혜선은 집으로 돌아갔고
안재현은 집 앞에서 4시간 넘게 기다렸다고.
이후 안구 부부는
서로의 핸드폰에 저장된
굴욕 사진 및 동영상을 모두 공개했다.(ㅋㅋㅋ)
폭로전을 끝내고 기운이 빠진
안재현의 마지막 한 마디
"저희 되게 미친 사랑을 하고 있다."
'신혼일기'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크레이지 러브' 쭉 이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