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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을 당황케 한 '이것'의 정체

조회수 2019. 3. 20. 18: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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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석재현

츄잉챗 다수 경험자 류준열 때문이었을까. 이날 행사 또한 재밌었다.


다만, 그동안 여유롭고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츄잉챗에서 류준열은 당황의 아이콘이었다.


심지어 얼굴까지 새빨갛게 달아올랐을 정도.

출처: 최지연 기자

무슨 사연이었을까 궁금한 이들을 위해 지난 19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돈' 츄잉챗 현장을 소개하겠다.

팔로팔로미~

어김없이 츄잉챗 행사의 트레이드 마크, 셀카 타임으로 시작했다.

출처: '돈' 츄잉챗 오픈채팅방
출처: '돈' 츄잉챗 오픈채팅방
출처: '돈' 츄잉챗 오픈채팅방
준열이와 함께(feat. 윙크)
출처: '돈' 츄잉챗 오픈채팅방
츄잉챗 뉴비 김재영의 신고식
출처: '돈' 츄잉챗 오픈채팅방
누리 감독님과
출처: '돈' 츄잉챗 오픈채팅방
이번에도 등장한 그의 '발'

무난하게 흘러가던 셀카타임을 뒤흔든 포즈(?) 하나가 있었으니

출처: 최지연 기자
문제(?)의 시작, 손가락 하트.
우진 씨, 요즘 하트 아시네요. 그렇다면 '깨물하트' 아세요? 이것도 유행인데. (박지선)
출처: 최지연 기자
"앙~♡" 바로 화답하는 트렌드세터.

그렇게 시작한 깨물하트 릴레이. 유독 당황하신 한 분 등장.

출처: 최지연 기자
류준열 : 어... 어떤 하트요?
박지선 : 준열 씨, 내 이야기 듣고 있으면서 모른 척 하기에요? 감독님이 찍어주실 거예요.
조우진 :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조우진 : NG!
박누리 감독 : NG라서 이거 안 찍었습니다.
조우진 : 준열 씨가 촬영 현장에서 NG 안 내는 명배우인데요. 이렇게 NG가 많이 나네요.
박지선 : 오늘 될 때까지 가봅시다. 
출처: 최지연 기자
수많은 NG를 거치고
어렵사리 윙크 하트로 마무리했다.
출처: 최지연 기자

'더 킹', '돈', 그리고 하반기 개봉 예정인 '전투'를 포함해 총 3번 함께한 사이라는 류준열 & 조우진.


이제는 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이라는 사이라는데. 실제 현장에서도 다정다감.

굉장히 사랑하는 동생이 됐어요. 애정이 너무 넘쳐나서, 다음 작품에서 같이 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조금 아껴놓고 싶어요. (조우진)

류준열의 답변도 들어보자.

출처: 최지연 기자
동생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형아의 눈빛
저는.... 영화를 하면서 편한 동료가 됐... (류준열)
출처: 최지연 기자
나를 보면서 말해줄래?

조우진의 그윽한 눈빛을 인식하고 얼굴이 새빨개졌다. (ㅋㅋㅋㅋㅋ)

조우진 : 편하게 이야기 하세요. 편하게.
류준열 : 어...'형, 좋은 아이디어 없으세요?' 등 영화 하면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돈독한 사이가 됐어요.
류준열 X 조우진의 4번째 합작을 기다리며...☆

첫 번째 코너인 60초 드로잉 토크. 영화와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을 60초 안에 그림으로 그리는 방식이다.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를 앞두고 소소한 TMI가 공개됐다.

박지선 : 류준열 씨가 연기하기 전에 미술로 입시 준비를 했었대요.
류준열 : 그림으로 맞추기만 하면 되잖아요? 자신 있습니다.
출처: 최지연 기자

그리고 미술유치원 출신이라고 밝힌 이 사람.

출처: 최지연 기자
박지선 : 재영 씨가 미술 유치원 출신이라고 들었어요.
김재영 : 네, 크레파스로만 그림 그리는...
조우진 : 죄송한데, 그 유치원 어디에요?
김재영 : 서울 중구 **유치원입니다.

이들의 실력을 가늠해 볼 질문 등장.


"자신의 왼쪽에 앉은 사람의 영화 속 캐릭터를 그려주세요"


가장 먼저 완성한 미술 유치원 출신 김재영. 그가 그린 그림은?

출처: 최지연 기자
이건 대체 뭘까?
현장에서 박누리 감독의 모습을 그렸다는 김재영.
그의 설명을 들어보자.
김재영 : 천사 같은 감독님 모습이에요. 현장에서 화 한 번 안 내시고, 항상 에너지를 불어넣어주셨거든요. 
박누리 : 처음에 벌레 그린 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
다음은 벌.. 아니 박누리 감독의 그림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류준열 = 새싹?
일현이가 사회초년생이고 굉장히 풋풋하고 순수한 인물이라서 새싹으로 그려봤어요. 어떤 나무로 성장할 지 지켜보는 마음으로 영화를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박누리 감독)
이런 깊은 뜻이!
출처: 최지연 기자
이건 누구죠?
재영이 옆모습인데요. 오늘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네요. 제가 그림을 못 그려서 그렇지, 도톰한 입술과 오똑한 코, 큰 눈... (조우진)
출처: 최지연 기자

무려 540초 이상을 소비하며 예술혼 불태운 전직 미대 입시 준비생.


그의 결과물이 무척이나 궁금한데.

출처: 최지연 기자
오~ 지져스!
관객들을 놀라게 한 한지철 캐리커처.
월드타워 맞은 편 캐리커처 가게 점주분,
직원 필요하시면 류준열에게 연락주세요.
출처: 최지연 기자
다음은 '돈' 팀이 생각하는 영화 속 명장면 그리기다.

이번에도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그린 류준열의 결과물에 모두 주목하고 있는데.
출처: 최지연 기자
응??
어??
저런 장면이... 있었던가?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 의문의 그림 한 장.
사실 제가... 명대사나 명장면을 잘 못 뽑아요. 영화촬영이 끝나면... 자동으로 기억이 리셋돼서... (류준열)
출처: 최지연 기자

알고 보니 아무거나 그린 류준열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리셋준열'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출처: 최지연 기자

다음은 배우 및 감독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행운의 번호표 추첨 코너.


그중 츄잉챗에 함께 하지 못한 유지태에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번호표(유지태)는 그 많은 돈을 모아서 대체 어디에 썼을까요?

수많은 예측이 오가는 가운데,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대답이 등장했다.

콘덴싱 만드는 데 쓰지 않았을까요? (오픈채팅방)
번호표 멋진 사람이었잖아?
출처: 최지연 기자

이제 막 성인이 되었다는 한 관객의 현실적인 질문이 나왔다.

몇 살까지 세뱃돈 받으셨나요?
류준열 : 저는 데뷔하기 전까지 받았어요. 할머니나 삼촌이 가끔 바쁜데 와서 고생한다고 용돈처럼 주셨어요.
김재영 : 저는 중학교 이후로 받은 적 없어요. 형이랑 세살 터울인데, 형이 성인이 되면서 같이 끊겼어요.
박누리 감독 : 전 아직... 받고 있습니다. 물론, 받고 더 많이 드려요.

이 와중에 씁쓸한 웃음을 짓는 1인이 있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세뱃돈으로 만 원 주셨던 분이 IMF 때 이후로.... 천 원 주시더라고요. (조우진)
출처: '국가부도의 날' 스틸
이 분 때문이야!
박 차관이 잘못했네 정말!!!
출처: '돈' 츄잉챗 오픈채팅방

어느덧 모든 코너가 끝나고 '돈' 팀을 보내줘야 할 시간.


배우 및 감독의 끝인사로 마무리하겠다.

출처: 최지연 기자
드디어 영화 '돈'이 개봉합니다. 보셨던 분들은 한 번 더 보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시고,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극장에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영화 보고 많은 여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어요. (박누리 감독)
출처: 최지연 기자
여러분들이 영화 좋다고 많이 소문 내주세요.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영)
출처: 최지연 기자
항상 같은 단어가 떠오르네요. 저희 영화는 여러분들이 채워주시는 겁니다. 매우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조우진)
출처: 최지연 기자
괜히 웃음이 나오고 기분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관객 여러분이 재밌게 보신걸 느끼고,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 같아요. '돈'은 여러분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고 좋은 영화입니다. 오늘 매우매우 즐거웠습니다. (류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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