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딸에게 3천만 원어치 명품 사준 카디비
도대체 두 살 된 아이에게 고가의 가방을 왜 사줄까 싶지만, 그게 카디비 식의 사랑인 모양이다.
카디비 딸의 삶이란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려는 일종의 퍼포먼스일지도.
카디비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딸 컬처에게 어마어마한 선물을 안긴다.
엄청난 쇼핑을 했어요. 컬쳐 것만 샀죠.
내 건 없어요. 다 컬쳐 거.
2세 딸을 위해서라면 응당 장난감이나 인형 같은 것을 쇼핑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무참히 깨버린 카디비.
그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에서 카디비의 딸 컬쳐가 들고 있는 건 장난감도, 인형도 아닌 디올백이다.
이날 카디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레오파드 무늬의 퍼 조끼를 입고 샤넬 귀고리를 착용한 채 다리를 꼬고 앉은 컬쳐가 손에 흰색 디올 레이디백을 들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이날 카디비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개한 컬쳐 선물 리스트에는 디올, 샤넬 등 고가의 가방과 액세서리가 늘어섰다.
할리우드 언론에 따르면 이날 카디비가 공개한 컬쳐 선물은 무려 2만 9천 달러, 우리 돈 약 3200만 원 상당!
신께서 내가 늘 원했던 딸을 선물해주셨기 때문이에요. 나보다 딸을 위해 더 많이 쇼핑할 거예요.
카디비 딸 컬쳐가 받은 고가의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아빠인 래퍼 오프셋은 컬쳐의 두 번째 생일에 1만 달러 상당의 핑크색 에르메스 버킨백을 선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카디비 부부가 앞으로 또 어떤 스케일의 딸 사랑을 보여줄지...!
2015년 데뷔한 래퍼 카디비는 2017년 힙합그룹 미고스의 멤버 오프셋과 결혼해 2018년 딸 컬처 키아리 세퍼스를 출산했다.
오프셋과는 두 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다. 두 번째 파경 위기 당시에는 법원에 이혼 서류까지 제출했으나 한 달 만에 재결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