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 가진 재벌 부인 근황
'베이글녀'의 상징, 호주 출신 유명 모델 미란다 커가 15일(현지시간) 셋째 출산 사실을 직접 알렸다.
아이의 이름은 마일스, 아들이다.
그렇게 미란다 커는
무려 아들 셋을 둔 엄마가 됐다.
아이들의 아빠는 바로 이 사람, 스냅챗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스탠퍼드 출신의 에반 스피겔(1990년생, 재벌)이다. 미란다 커보다 7살 연하인, 미란다 커의 두 번째 남편이다.
회사의 사정이 어떻든, 에반 스피겔은 여전히 억만장자다. 미란다 커에게 수십억 짜리 프러포즈 반지를 선물할 능력이 되는.
부자 남편을 만나기 몇 년 전, 미란다 커는 영국 출신 배우 올랜도 블룸과 부부 사이였다. 미란다 커는 2010년 올랜도 블룸과 속도위반 결혼을 하며 유명세를 떨쳤고, 결혼 3년 만인 2013년 남남이 됐다.
둘 사이 태어난 아들 플린(2011년생), 이혼 후 양육권은 미란다 커에게 돌아갔다.
이혼 후 호주 재벌 제임스 패커, 영화 제작자 스티브 빙 등과 부호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미란다 커가 정착한 사람이 바로 지금의 남편인 20대의 억만장자 에반 스피겔이다.
2016년 직접 열애를 공개한 미란다 커, SNS에 작정하고 연인 사이를 알린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열애 공개 1년여 만인 2017년 5월 LA에서 비공개 웨딩 마치를 울린 두 사람.
결혼 1년 만인 2018년 5월, 자신의 둘째이자 에반 스피겔과의 첫 아이인 아들 하트를 낳았다.
둘째 출산 10개월 만인 지난 3월에는 배가 부른 채로 포토월에 서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고,
임신 중에는 자신의 브랜드 사업, 각종 행사 참여, 화보 촬영 등 바쁘게 생활하며 만삭 근황도 종종 공개했다.
그리고 10월 태어난 셋째 아들 마일스, 미란다 커는 감격에 찬 소감을 SNS에 적었다.
마일스가 세상에 와서 정말 기뻐요. 특별한 시간 동안 친절한 말을 건네주고 소원을 빌어준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아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이보다 기쁠 수 없어요.
각종 염문을 뿌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미모의 모델 미란다 커, 2019년 현재 아들 셋을 둔 엄마이자 재벌 남편을 둔 아내,
그리고 출산 소식을 전한 직후에도 자신의 브랜드 제품을 홍보하는 열혈 사장님이기까지.
(아이 때문에 잠 못 드는 밤 슬리핑 마스크팩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며...)
사업에 세 아이 육아에 SNS 활동에, 미란다 커는 당분간 눈코 뜰 새 앞으로도 쭉 화려하고 바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