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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이 능글맞은 '사기캐'

By. 뉴스에이드 윤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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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검증]



왠지 모르게 그 능글맞은 미소라면 사소한 사기(?)쯤은 모르는 척 넘어가주고 싶은 남자! 서인국, 묘한 얼굴이다. 옆집 오빠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다가도 때로는 화려하고 또 날카롭게 느껴지는 순간의 변화.


오디션 프로그램의 조상님 급인 Mnet '슈퍼스타K'의 무려 시즌1에서 통통하니 푸근한 매력으로 등장한 서인국. 어느새 우승자로 호명돼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벌써 7년 전이다. 그 사이 서인국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변화에 변화를 거듭했다.


"넌 나의 사랑스러운 애기야"(!)라던 서울오빠에서 "만나지 마까" 부산 남자 윤윤제를 거쳐 "사장님 개털이면 이런 말 하도 않아~" 양정도까지. 마성의 서인국 선생이 걸어온 길 그리고 '현재'다.


# '가수' 서인국



2009년 Mnet '슈퍼스타K'로 데뷔한 서인국. 그는 전국민이 열광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첫 번째 우승자였다. 강력한 라이벌 조문근을 꺾고 우승자가 된 그의 가수 행보는 실험의 연속이다. 



서인국에게 가장 어울리는 옷을 찾기 위한 과정 중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했고 그 중 일부는 사랑받고 일부는 흑역사(!)로 남기도.



애절한 느낌의 '부른다' ,그에게 음악방송 첫 1위를 안겨준 '사랑해U', 뭔가 나쁜 남자의 분위기를 내뿜었던 '밀고 당겨줘'까지 다양한 색깔을 시도했다. 



포털사이트에 '서인국 애기야'만 치면 자동적으로 연관검색어에 '의상'이 뜨는데 귀여운 남자에 포커스를 맞추느라 컬러풀한 옷에 큰 가방, 인형을 달고 무대 위에 선 그를 볼 수 있다.(H.O.T '캔디' 아님 주의)


출처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가수활동이 서인국의 색깔을 찾는 과정이었다면 그가 2012년 KBS '사랑비'로 연기자로 변신한 것은 서인국의 재발견, 그의 터닝포인트다. 



연예인이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었을 때, 얼마나 매력적으로 바뀔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예가 서인국이 아닐까. 

출처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 '배우' 서인국



서인국은 KBS '사랑비'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많지 않은 분량과 안타까운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그가 연기한 '창모'는 존재감이 확실했다. 



70년대 대학생 창모 역할을 위해 촌티 팍팍 나는 안경과 차림을 하고 카메라 앞에 섰지만 자연스럽게 사투리(PO네이티브WER)를 뱉으며 극에 녹아 든 모습. '배우' 서인국의 미래에 기대를 걸게 만들었다.



이어 이 이미지의 장점을 끌고 와 출연한 것이 tvN '응답하라1997'. 시즌3까지 이어지며 탄생한 수많은 '응답월드'의 남자주인공을 논할 때 서인국이 연기한 윤윤제는 언제나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캐릭터다.

출처tvN 홈페이지

"만나지 마까. 만나지 마라캐라" "가시나 뭐한다꼬 서울까지 가나. 내라면 머리 싹 다 밀었다" "(마음을) 확인" 성시원(정은지 분)에게 툴툴 대면서도 마음을 표현하는 부산 소년 윤윤제. 첫사랑, 직진남, 매력까지 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윤윤제..!! 서인국이 곧 윤윤제였다. 



'응답하라1997'은 재미, 로맨스, 90년대 감성, 추억코드를 안고 대히트를 치며 그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재미있는 점은 그의 필모를 보면 '케이블'에서 유독 높게 날았다는 점. '응답하라1997'로 방영 당시 케이블 TV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높은 화제성을 보여준 tvN '고교처세왕'에 이어 현재 출연 중인 '38사기동대'는 초반 '마의 2% 벽을 넘을까'라는 질문이 무색하게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가히 '케이블 드라마의 왕자'다.


그러나 기본 시청률을 확보한다는 주말드라마인 MBC '아들녀석들'은 10% 벽을 넘지 못했고, 주연으로 나선 KBS '왕의 얼굴'과 '너를 기억해'도 한 자릿수 시청률로 마감해 아쉬움을 남겼다. 



'주군의 태양'이 20%를 넘겼지만 소지섭 공효진의 로맨스가 주축인 드라마라 서인국이 활약할 부분이 많지 않았다.



그는 일찌감치 '38사기동대' 차기작으로 MBC '쇼핑왕루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좋은 기세를 몰아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할 때다!

화제성과 스타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CF지표. '응답하라 1997' 이후 가장 많은 CF를 찍었다. 쉬지 않고 열일 한만큼 꾸준히 CF에서도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 



결정적 한방이 아쉬운 부분. 지금까지 쌓아 올린 호감도를 바탕으로 스타성도 확실하게 올릴 것으로 기대해본다.


출처tvN 홈페이지

# '사람냄새' 나는 서인국



연예인 서인국 아닌 실제 서인국은 어떨까. 함께 한 소속사 식구 잘 챙기고, 동료들 잘 챙기기로 소문난 서인국. 아주 멋대로 인성검증도 해봤다!



서인국과 함께 '38사기동대'의 브로맨스를 책임지는 '마블리' 마동석은 서인국의 밝은 성품을 칭찬했다. 



"후배로서도 동생으로서도 훌륭한 친구입니다. 연기는 뭐 너무 잘 하고 매력이 많아요. 또 인국이가 성격이 좋아서 현장 분위기를 더 밝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죠."(배우 마동석)

'38사기동대'에서 양정도 바라기 조미주 역의 이선빈은 선배 서인국을 츤데레, 분위기 메이커라고 말했다. 



"인국오빠는 츤데레입니다 ! 하하하. 사실 너무 잘 챙겨주시고 연기하면서 도움을 정말 많이 주세요. 그래서 항상 감사해요. 형식적인 연기 도움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미주 역할이 매력적으로 보여지는지 자세하게 조언을 해주세요."(이하 배우 이선빈)



"그리고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촬영이 새벽을 넘어가서 다들 지쳐 있을 때 일부러 큰소리로 '화이팅하자'고 분위기 띄워주고.. 항상 웃게 만들어주세요. 그런 점보면 진짜 존경스러워요! 정도 많으시고 선배님부터 동료배우, 스태프들 전부에게 잘 해주는 분이라 배울 점이 정말 많아요!"

그를 오래도록 곁에서 지켜 본 소속사 젤리피쉬 홍보마케팅본부 김숙경 이사는 '서인국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배우'라며 칭찬했다. 



"서인국은 열정과 감수성을 모두 지닌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배우예요. 촬영장에서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에 에너지가 넘치고 일상에서는 항상 주변에 웃음이 끊이지 않아요."(이하 소속사 김숙경 이사)



" 또 몸에 배어있는 예의로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주변을 잘 챙기며, 지인의 슬픔을 함께 나눌 줄 아는 고운 심성을 가졌습니다. 곁에서 보면서도 항상 서인국의 미래가 기대되곤 해요."


# '사기캐' 서인국을 기대해



서인국을 바라보는 대중의 반응 중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진짜 멋있어졌다'일 것이다. 곰돌이 푸우를 연상시켰던 푸근하고(?) 친근한 2009년의 서인국이 폭풍 다이어트로 날렵한 턱선을 찾기 시작하더니... 



일명 '연예인 비주얼'이 자리 잡았다. 분위기 역시 완전히 달라졌다. 듬직한 태평양 어깨를 남겨준 것은 참 고맙..다.(쿨럭..)

가수부터 배우까지, 오디션 참가자에서 현재의 만능 엔터테이너까지, 드라마 영화 예능 가리지 않고 열일한 모든 과정이 지금의 서인국을 만들었다.



친근한 옆집 오빠 같다가 화려하고 날카로운 분위기를 뽐낸다. 드라마에서는 능글맞은 눈웃음을 치는 옴므파탈 이었다가 예능에서는 현실에 있는 '혼자남'이 되기도 한다. 



'미남상'으로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에 카멜레온 매력까지 더한 서인국. 미래의 그에게서 양정도를 넘는 '사기캐'가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래픽 = 이초롱, 안경실

eich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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