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끝났지만 1년째 여전히 핫한 커플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두 사람이 있다.
드라마에서 커플로 나와도
작품이 끝난 이후에 교류나 왕래없이
비즈니스 관계임을 보여주는 게 뭔가 자연스럽다고 하면
이들의 관계는 그것과 사뭇 달라 더 눈길이 간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진구와의 인연이었다.
tvN: 아이유X여진구 다시 만났다! 앓다 죽을 호텔델루나 만찬커플♥
작품을 할 당시에는 배역명으로 불렀지만, 이제는 '지은 누나'(아이유 본명 : 이지은)라고 부른다는 여진구.
tvN: 아이유 오기 전 호칭 정리! 지은 누나=장만월씨=진구 친구(?)
더욱이 "커피를 안 좋아한다. 달달한 음식을 좋아한다"라며 취향까지 잘 알고 있는 모습은 두 사람의 카메라 밖 친분을 느끼게 했다.
tvN: 훈훈한 아이유+여진구 조합에 어른들은 흐뭇-♥
tvN: 보고 있으면 떨린다고ㅠ 요리하는 진구 바라보는 아이유!
함께 주고받는 대화들은 모두 달콤했다.
또한 요리하는 여진구의 모습을 바라보는 아이유,
그런 아이유를 보고 "보고 있으면 떨린다"라는 여진구.
tvN: [#하이라이트#] 아이유X여진구 랜선설렘 모먼트 모음♥
그저 억지식 게스트가 아닌 찐 친분에 의한 게스트란 이런 것이라는 정석을 보여준 회차였다.
여진구가 아이유를 위해 미리 레시피를 찾아보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손님맞이 준비를 열심히 했다.
아이유 역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를 위해 정성 가득한 선물 보따리를 들고 오며 훈훈한 재회를 했다.
-'바퀴 달린 집' 강궁 PD
tvN: [설렘 엔딩] 여진구의 고백, ′나는 아주 몹시 많이 당신을 생각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종영한 tvN '호텔 델루나'에 함께 출연했다.
tvN: 델루나의 마지막 손님 이지은 곁에 남은 1300년의 인연 여진구
tvN: [키스엔딩] 이지은♥여진구, 눈물에 젖은 입맞춤 '이게 내가 온 힘을 다해 하고 있는 사랑입니다'
호텔 델루나의 사장 장만월, 호텔 델루나의 인간 지배인 구찬성으로 방송이 되는 내내 보는 이까지 함께 설레게 만들었던 두 사람.
tvN: [메이킹]단체 눈물샘 폭발했던 [호텔 델루나]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가 종영하고 소감을 전하는 영상에서, "이번 드라마는 오랫동안 극중 연기한 장만월과 구찬성을 잊지 못할 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며 "나중에 또 만날 수 있길 바라겠다"라고 인사를 건넨 바 있다.
tvN: 귀여움 주의♡ 패러글라이딩 할 생각에 영혼 가출한 아이유ㅋㅋㅋ
결국 이 약속이 같은 채널에서 방영하는 예능 '바퀴 달린 집' 출연으로 현실이 된 것.
드라마 종영 시점이 벌써 1년에 가깝게 흘렀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에 여진구가 등장해 공연장에 있던 모두의 시선을 단박에 집중시키기도 했다.
함께 있는 투샷만 봐도 여전히 당시 시청자를 설레게 하는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