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모남' 남주가 머리를 기르는 진짜 이유
2018년 혜성처럼 등장해 전세계 소녀팬들의 마음을 훔친 남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이하 '내사모남')의 주인공 노아 센티네오.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는 특유의 웃음에 185cm의 큰 키로 완성한 피지컬까지, 개에 물려 생겼다는 턱의 흉터까지 사랑스러운 남자, 미국인인데 한국 팬들 첫사랑 기억조작까지 손 댄 핫가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 주인공 라라진(라나 콘도르 분)와 가짜 연애를 시작했다 진짜 사랑에 빠지는 남자 피터를 연기, 하이틴 로코의 아이콘으로 단숨에 급부상했다.
최근 공개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언제나 그리고 영원히'까지 총 3편의 시리즈에서 여주인공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20세기 감성을 자극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연기하며 10대부터 30대까지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남자.
A.K.A. 넷플릭스 공무원
노아 센티네오.
하지만 팬들은 왠지 '내사모남' 밖 노아 센티네오의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 한다는데...
바로 그의 평소 스타일이 피터와는 거리가 꽤 멀기 때문.
노아 센티네오의 SNS를 보면 영화에서보다 다소 살이 붙고, 수염을 잔뜩 기른 모습이다.
'어벤져스' 헐크역인 마크 러팔로를 닮았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
그리고 최근, 토크쇼에 출연한 노아 센티네오는 '내사모남'과 간극이 더 커져 눈길을 끄는데!
스타일링 변화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이상하게도 자가격리나 내가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비밀스런 바람이 있어요. 똥머리(man bun)를 진짜 해보고 싶어요. 해본 적이 없거든요.
'맨 번'은 남자들이 머리를 틀어 묶는 스타일을 뜻한다.
브래들리 쿠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자레드 레토, 브래드 피트, 크리스 헴스워스, 해리 스타일스 등 할리우드 스타가 시도했던 헤어다.
예를 들면,
김지훈 요즘 스타일.
길러서 묶는 것이 꿈이라는 이 남자에게, 제임스 코든은 이렇게 말한다.
그 머리에 어울리는 얼굴을 가져야 할텐데, 갖고 있는 것 같네요.
내가 하면 이혼하게 될 걸요.
애들도 못 보고 말이에요.
제임스 코든의 말처럼, 노아 센티네오가 새로운 스타일 도전에 꼭 성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