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상 아니고 과음상인데
말술 이미지에 반하는 알쓰 스타들이 있다?!
평균 주량은 소주 반 잔! 놀랍고도 신비한 반전의 알쓰 배우들을 모아봤다.
#이성민
자타공인 연기파배우 이성민.
사람냄새 물씬 나는 진솔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말술 이미지가 강했는데...
실제 그는 동료 배우도 놀라게 한 반전의 알쓰였다.
이성민은 주량이 의미 없을 정도로 일절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미생'에서 선보인 만취 연기는 영상으로 배운 거라고 하니 노력하는 배우 인정!
이성민과 '기억'으로 호흡을 맞췄던 박진희는 "'미생'으로 이성민을 보고 말술일 줄 알았는데 아예 술을 못한다고 하더라. 배신감을 느꼈다"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희원
김희원 역시 반전의 알쓰다.
악역 전문배우로 강렬한 이미지를 뿜어냈던 김희원이 실은 '샤이가이'란 사실은 다수의 예능을 통해 널리 알려진 것.
tvN: 이성민, '미생' 촬영 당시 김희원 만취 한 줄 알았다?
여기에 하나 더. 김희원의 또 다른 반전은 알쓰라는 것인데...
김희원은 매 식사마다 반주를 즐길 거란 이미지와 달리 술을 한 잔도 하지 못한다고.
의외의 매력이 넘치는 김희원 "술 한 잔도 못해요🌷" MBC 200930 방송
김희원은 술 대신 커피로 1, 2, 3차를 달린다는 고백으로 반전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엄태구
김희원이 그렇듯 엄태구 역시 개성 넘치는 페이스와 카리스마로 차원이 다른 악역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다.
그 엄태구의 본체는 김희원 못지않은 샤이가이로 김희원과 커피로 1, 2, 3차를 달리는 카페 멤버 중 하나라고.
엄태구의 알쓰 일화는 제법 유명한데...
과거 엄태구는 영화 '어른도감' 속 노래신을 소화하기 위해 술의 힘을 빌린 적이 있다.
바로 이 장면!
그런데 이 같은 알코올 투혼은 부작용을 낳았으니... 맥주 한 캔 반에 녹다운 돼 숙취로 고생했다는 웃픈 비화를 남겼다.
#김남길
'선덕여왕'에서 '열혈사제'에 이르기까지, 김남길은 퇴폐미로 대표되는 배우답게 '위스키 마니아'의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론 소문난 알쓰다.
김남길의 알쓰 일화는 동료 배우들을 통해 전해진 것.
김남길과 영화 '클로젯'으로 호흡을 맞췄던 하정우는 차도남 같았던 김남길이 첫 술자리에서 소주 두 잔에 '떡실신'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심지어 김남길은 절친 박성웅과 함께한 '인생술집'에서 소맥 두 잔에 실시간으로 달아오르는 얼굴을 보이는 것으로 반전 주량을 인증했다.
#지코
마지막 알쓰 스타는 바로 지코다.
지코 역시 악동 이미지가 강했던 탓에 술을 잘 마실 거란 편견이 있었지만 이는 오해였다. 지코는 의외로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지코의 반전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코는 담배도 태우지 않으며, 젊은 층이 주로 쓰는 사과폰이 아닌 우주폰을 애용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tvN: 이성민, '미생' 촬영 당시 김희원 만취 한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