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톤 선미 VS 웜톤 소녀시대
발랐다 하면 품절은 기본,
메이크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타들이 돌아왔다.
바로 선미와 소녀시대.
최근 나란히 컴백해
차트 경쟁을 벌이는 중이라는데!
올가을 뷰티 업계에
또 어떤 유행을 불러일으킬지
뮤직비디오 속 메이크업을 한번 비교해보자.
선미 메이크업 POINT 3
먼저 선미부터 살펴보자!
지난 4일 8개월 만에 새 앨범 ‘워닝’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사이렌’.
인어를 콘셉트로 한 선미의 자작곡이다.
과연 인어를 어떤 메이크업으로 녹여냈을까!?
POINT 1. 글로시 펄
선미가 택한 비장의 잇템은 바로 ‘펄’이다.
광택감 있는 의상이 대거 등장해 인어공주의 비늘을 연상케 한다.
메이크업 역시 영롱한 펄을 더해
인어공주 콘셉트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펄 섀도가 메인인 게 포인트다.
베이스부터 삼각존, 앞머리 등 부위별로
다양한 컬러 섀도로 레이어링 하지 않고
핑크 펄, 골드 펄, 아이보리 펄만 단독으로 발랐다.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노래를 부를 때마다
눈가의 펄이 촤르르~☆
매력을 흩뿌린다.
펄 섀도는 색감이 짙지 않기 때문에
자칫 눈두덩이가 부해 보이거나 밋밋할 수 있지만
선미는 진한 아이라인과 립으로 무게감을 줬다.
눈가에 펄 섀도만 가볍게 올렸음에도
충분히 화려한 이유다.
애교살에도 골드 펄을 더해 입체감을 한껏!
POINT 2. 섹시한 레드 풀 립
이번에도 레드 립이다.
레드 립은 ‘가시나’, ‘주인공’, 이번 ‘사이렌’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레드 립이야말로
선미의 화려한 콘셉트를 돋보이게 해주고
섹시미를 배가해주는 키/포/인/트.
쨍한 쿨톤의 레드 립은
광택 없는 매트한 텍스처를 띤다.
뮤직비디오에는 블루 패션이 주를 이루는데
이 레드 립과 대조를 이뤄
신비로운 레트로 무드가 완성된다.
POINT 3. 신의 한 수는 컬러 렌즈
이번 ‘사이렌’ 메이크업의 신의 한 수는
펄 섀도도, 립스틱도 아닌 바로 컬러 렌즈다!
블루 VS 레드,
이 강렬한 색체 대비를 앞세운 선미는
블루 렌즈를 착용함으로써
인어공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블루와 레드가 섞인 퍼플 렌즈도 엿보인다.
메이크업을 한층 고혹적으로 만들어준다.
소녀시대 메이크업 POINT 3
지난 5일 싱글 ‘몰랐니’로 컴백한
소녀시대-오!지지(Oh!GG)는 어떤 메이크업으로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달래주고 있을까!?
POINT 1. 포근포근 가을 웜톤
선미 메이크업은 쿨내 진동하는
‘쿨톤’이 지배적이었다면
소녀시대는 우아한 분위기가 가득한
‘웜톤’을 택했다.
그윽한 브라운과 자연스러운 MLBB 톤이 어우러진
웜톤음영 메이크업이 주를 이룬다.
차분하고 편안한 메이크업에
드레시한 룩까지 갖춰 입으니 고급스러움을 뿜!
음영 메이크업은 한층 성숙해진 미모를
돋보이게 하기에 제격이다.
윤아는 눈과 코 부위의 음영을 강조해
성숙미를 물씬 풍기고,
블랙 드레스를 입은 유리는
브라운 톤의 블러셔와 립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POINT 2. 한 올 한 올 살아있는 속눈썹
아이 메이크업은
위, 아래 점막을 얇게 채우고,
속눈썹을 아찔하게 컬링해 이목구비를
또렷해 보이게 했다.
속눈썹이 아이홀의 반을 덮을 정도로 길다.
언더라인도 마찬가지!
인형 속눈썹을 완성하고 강렬한 눈빛을 내뿜으면
클로즈업 화면에서의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하는 법!
안 그래도 큰 눈이 더 커 보인다.
POINT 3. 우아한 MLBB 립
이번 소녀시대 메이크업의
화룡점정은 MLBB 립이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모두
사랑스러운 MLBB 립으로 중무장했다.
쨍한 핑크, 선명한 코랄 대신
헤이즐넛 한 방울을 톡 떨어트린 듯
딥한 MLBB 립을 택한 것.
차분한 립 컬러가 가을 분위기를 고조시켜준다.
이렇듯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선미와 소녀시대!
이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메이크업을 꼽아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