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아닌데 진영 인스타 염탐꾼이 된 이유
조회수 2019. 1. 8. 08:20 수정
By. 뉴스에이드 안이슬
'내안의 그놈'으로 진영 인터뷰를 잡게 됐고(일정 상 선배가 가게 됐다), 인터뷰를 준비하며 댓글 하나를 읽게 됐다.
'진영 팬은 아닌데 블리 팬임'
블리?! 블리가 뭐지?!
드라마에서 맡은 배역 애칭 같은 건가?
그렇게 '역할명인가보다'하고 스킵한 채 진영 인스타그램에 들어간 순간, 엄청난 미묘(美猫)의 등장에 혼을 빼앗기게 되는데...
너구나! 인스타 이쁜이가!
진영 팬은 아닌데 블리 팬이라던 그 댓글의 주인공, 그 블리가 이 블리였구나!
이름 블리. 나이 아직 꽉 안찬 2살. 생일 4월 17일.
성별은 남. 종은 먼치킨.
2017년 8월 진영의 가족이 되었다.
진영은 종종 블리를 '회장님'이라 부른다.
스스로를 칭하는 말은 아빠가 아니라 형.
스스로를 칭하는 말은 아빠가 아니라 형.
블리를 키우게 된 후(=모시게 된 후) 진영의 인스타그램에는 블리 사진들이 넘쳐 흐르게 되는데...
심쿵!
숨멎!
이 사진에 남긴 진영의 코멘트는 "블리 너무 귀엽죠 ㅜㅜ으 ㅜ"였다.
저 '으'가 너무 그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진영과 더불어 '블리 앓이'를 하는 진영팬들도 블리 근황을 궁금해하기 시작.
행사나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도 애정 뚝뚝 떨어지는 블리 근황썰을 풀어줬다.
(블리의 회장 면모가 너무나 잘 들어나는 사진)
집사가 풀어준 블리썰 하나.
종을 하나 샀는데 간식 먹고 싶으면 (블리가) 종을 쳐요. 근데 맨날 쳐요. 하루 종일 쳐요. 큰일 났어요. 진짜.
제가 간식쪽에만 가도 걔는 간식을 따라오는 게 아니라 종으로 가요."
집사가 풀어준 블리썰 둘.
블리 근황은...늘 잘지내요. 밥도 잘 먹고, 특히 간식을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잘 먹어요. 제가 블리한테 '블리까까?'하면 난리가 납니다."
(이것이 바로 간식을 향한 블리의 점프)
근데 간식을 너무 좋아하면 안좋거든요. 그래서 간식 줄이려고 하는데 그게 마음이 약하니까 될지 모르겠어요."
세상에...블리까까에 반응하는 블리라니.
간식 줄여야 하는데 마음 약해지는 집사 심정 너무 알겠고.
집사가 풀어준 블리썰 셋.
사실 블리가 아팠어요. 그래서 병원에 새벽에 갔다오고 그랬는데, 블리가 아프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저도 막 일도 잘 안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자면서 이쁜짓 하는 블리)
블리 아프지 말아라...
너무 예쁜 블리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진영, 이왕 자랑할거라면 만천하에 자랑해주면 안될까?
진영 관찰 예능 한 편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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