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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6일 발표한 선공개곡 '눈사람'을 보자.
'눈사람'은 발매 후 4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좋은 노래에서 정승환은 ㅋㅋㅋ

눈밭을 구른다.

가족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회사답게 뮤직비디오 현장에는 대표님(=유희열)이 동행했다.
이 사진은 '소속 아티스트를 설인으로 만들고 있는 다정한 대표님과의 한 때'.
이제는 파묻힌다.
그래, 이 정도는 돼야 일본까지 가서 찍은 보람이 생기는 법.

사실 '눈사람' 뮤직비디오는 일본의 삿포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그 덕분에 눈을 머리에 묻히고 눈밭을 구르는 정승환의 모습을 실컷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사진에 나오는 눈사람도 정승환이 만들었다.

안테나 역사상 최초의 19금 뮤비가 정승환에 의해 만들어지게 되는데!!!

정승환은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를 소주 4병을 마신 후 만취한 상태로 찍었다.(그래서 19금)
우는 것도, 비틀거리는 것도 '리얼'인 셈이다. 다만 다음날 정승환의 기억 속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더라는 이야기가...
여기서 또 등장하는 대표님.
오열신에서 눈물을 못 흘리는 정승환을 '사랑으로' 울게 만들었다.

만취, 눈에 이어 '생고생 3부작'(?)이 될 것 같은 정승환의 신곡 '비가 온다'가 오는 19일 공개된다.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비가 온다’는 이별 후에 비가 오는 날을 핑계 삼아 지난 사랑을 떠올리는 절절한 마음을 담은 정통 발라드곡.

'이 바보야'라서 술에 흠뻑 취해봤고, '눈사람'이라 눈밭을 뒹굴었으니 '비가 온다'에서는 폭풍우처럼 쏟아지는 빗속을 헤매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