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시작한 2021년 할리우드 1호 커플
이사를 들어갔다는 것=빼박 연인
할리우드 1호 커플로, 새해부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던 연상연하 커플이 동거를 시작했다.
해리 스타일스❤올리비아 와일드 커플 얘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는 올리비아 와일드가 해리 스타일스의 집으로 이사를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올리비아 와일드가 무거운 짐을 차에서 내려 어딘가로 들고 들어가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은 LA의 할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해리 스타일스의 집이었던 것.
올리비아 와일드(36)와 해리 스타일스(27)는 9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영화 감독과 배우로 만나 사랑에 빠졌다.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이 '덩케르크'에 출연한 해리 스타일스를 보고 자신의 영화에 캐스팅했다고 한다.
그렇게 올리비아 와일드 연출작 '돈트 워리 달링'의 주인공이 된 해리 스타일스와 플로렌스 퓨.
그렇게 시작한 관계는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는데...
올리비아 와일드와 해리 스타일스의 열애가 밝혀진 건 지난 1월이었다. 해리 스타일스의 에이전트 결혼식에 커플 동반으로 참석했고, 이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나이 차이와 영화 '돈트 워리 달링'의 감독과 배우 사이라는 점 때문에 두 사람의 열애가 더욱 주목됐다.
그리고, 해리 스타일스의 한결같은 연상 취향이 또 한 번 증명됐다.
한편, 이사 보도 직후, 올리비아 와일드는 열애 보도 이후 처음으로 해리 스타일스의 사진을 SNS에 게재한다. 장문의 글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 대부분의 남자 배우들은 여성 주연 영화의 조연 역할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업계에서 여성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영화에 자금 조달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역을 맡는다는 게 그들의 힘(즉, 몸값)을 낮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주목받도록 하는 것이 가치있다는 것을 아는 배우를 찾기가 정말 어렵다."
그럼에도, 해리 스타일스는 이 역할에 기꺼이 함께 했다고.
"우리의 '잭' 해리 스타일스는 멋진 플로렌스 퓨가 우리의 '앨리스'로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즐겼을 뿐만 아니라, 모든 장면에서 미묘한 인간미를 불어넣었다. 그는 우리의 서커스에 합류할 필요가 없었지만 겸손하고 우아하게 우리의 배에 올라탔고, 재능과 따스함, 그리고 후진 능력으로 매일 (우리 배를) 순항하게 했다."
여성 중심의 영화 '돈트 워리 달링'의 주인공인 앨리스를 맡은 플로렌스 퓨를 받쳐준 해리 스타일스에게 감사를 전하는 메시지다.
자신의 배우이자 남자친구인 해리 스타일스를 향한 존중과 애정이 가득 담겼다.
감독과 배우라는 동료의 관계로 시작해 연인이 된 해리 스타일스와 올리비아 와일드,
2021년 1월 5일 세상에 알려진 올해 첫 할리우드 커플인 두 사람, 함께 살게 됐으니 앞으로 사랑은 더욱 깊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