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갔다가 중국 검색어 등장한 윤아
'엑시트'의 윤아가 레드카펫 드레스로, 중국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했다.
바로 이 의상.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윤아가 선택한 의상은 꽃자수가 새겨진 노란 드레스다.
상큼하면서도 여성미를 살린 풍성한 드레스, 다른 배우들이 블랙 혹은 화이트를 주로 택한 가운데 화사한 옐로우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팅커벨 같은 이날의 윤아,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쏘핫! 실시간 검색어 5위에 등극한 것.
그냥 드레스가 예뻐서였을까?
알고 보면,
윤아는 '대륙여신'으로 불렸었다는 사실.
윤아, 한때 중국에서 스타 매체 지수 1위를 차지했던 주인공이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는 물론, 중국 현지 톱배우들까지 다 제치고 말이다.
윤아는 2016년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중국에서 주가가 급상승, 영향력 1위 자리까지 오르며 '대륙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었다.
'무신조자룡'은 무려 온라인 100억 뷰를 달성하기도.
게다가 엄청난 노력파였기에 중국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이 엄청난 중국어를 보라.
원어 인터뷰에 거침이 없다.
대만 스타 류이호가 내한했을 때
중국어로 설명까지 해준 클래스.
100억 뷰에 유창한 중국어 실력까지, 내가 중국인이래도 윤아 좋아한다.
'무신조자룡' 방영 후 3년여가 지나 한한령으로 중국 활동이 힘들어진 상황에서도 윤아의 영향력은 여전하다는 것,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드레스로 재차 증명됐다.
노력하는 '한류스타' 윤아의 영향력, 앞으로도 더욱 더 멀리 뻗어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