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부터 육아까지 TV로 몽땅 공개한 배우
배우의 예능 출연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 홍보를 위한 게스트성 출연, 혹은 이미지 변신을 위한 영업성 짙은 출연이 대부분인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
하지만, 여기 그 누구보다도 프로그램 취지에 최적화된 진정성 면에서 갑(甲)인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이필모!!!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뮤지컬까지 넘나들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 그가 2018년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 출연했을 때, '잠시 매력 어필하고 말겠지' 라고 생각했던 시청자가 많았다.
TV조선: 우와~ 이필모가 준비한 도시락? 당신의 정성에 감동 ㅠㅠ
TV조선: 명예 소방관 이필모?! “언제든지 출동할게요” 심장 어택
서수연을 위해 도시락을 싸오거나, 심쿵할 만한 멘트를 한다발 발사해도, '숙련된 배우니깐 필시 연기도 가능할 것'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쉽게 거두지 않았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채널A: 이필모♡서수연 리얼리티 쇼에서 만나 3개월 만에 결혼까지!!
연애는 물론, 연애후 3개월 만에 프러포즈한 이필모는 결혼까지 곧장 직진!
TV조선: 이필모♥서수연 키스 타임! 박수 소리 끊길 때까지 실시!
MBN 매일방송 : 서수연을 폭발하게 한 이필모의 뜨거웠던 과거
부부의 신혼 근황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이지안 편을 통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다.
11개월 된 아들 담호와 함께.
'연애의 맛'이 아닌 '아내의 맛'으로!
TV조선: 이필모♡서수연 아기 천사 ʚ담호ɞ
아들이 외모는 날 많이 닮았고,
성격은 남편을 많이 닮았다.
-서수연
TV조선: (여유만만✌) 육아 ✦고수✧ 이필모
육아고수 이필모의 모습도 생경하다.
남편이 결혼 후 변했다. 훨씬 편해졌고, 이제는 육아 동지애가 느껴진다.
-서수연
둘째를 낳기 위해 두 사람이 타이밍을 맞추고, 고군분투하는 상황들이 고스란히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것.
첫 만남, 썸, 연애, 결혼, 그리고 이젠 육아와 둘째 출산(!)의 노력과 여정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원스톱 공개다👍
예능 프로그램을 단순히 홍보수단으로 활용했던 여느 배우들과 달리 이토록 모든 진정성을 쏟아부은 배우가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