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뉴요커 근황 전한 여자 연예인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근황을 전한 여자 연예인이 있다.
지난 2016년 결혼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 하느라 소식이 뜸했던!
공포체험 이런 거 하면 비명 한 번 안 지르고 '뭐야' 하고 마는 그런 캐릭터로 남녀팬들에게 고루 인기가 많았다.
팀 해체 후에는 성유리처럼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는데 드라마 '영광의 재인', '대풍수', '빛나는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지는가 싶더니!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던 차에!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 성유리와 함께 출연해 뉴욕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테라스에서 햇빛 받으면서 아보카도 토스트, 달걀프라이 추가해서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뉴요커 다 된 이진.
중간중간 소식이 알려지긴 하긴 했지만 4년 전 MBC에서 방송된 '빛나는 로맨스'가 배우로서 마지막 출연 작품이었으니
이날 이진은 절친인 성유리를 위해 뉴욕 곳곳을 소개해줬는데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
두 사람 역시 오랜만에 만났지만 마치 어제 만났던 사람들처럼 일단 맛있는 것부터 찾았다 ㅋㅋㅋ
10대 시절이던 1998년부터 함께 연예 생활을 하며 20년째 우정을 지켜오고 있으니 가족이라고 해도 될 듯!
그만큼 편해서인지 성유리는 이진에게 숨쉬듯이 애교를 투척하는 의외의 일면을 보여줬다.
EX. 성유리는 주문한 음료가 생각보다 달지 않자 "이거 안 달아이잉~"이라고 말하고
이진은 이런 성유리를 보며 "네가 얼음을 안 넣어서 그런 것"이라고 차갑게(?) 말했다 ㅋㅋ
성유리는 절친답게 이진의 뉴욕집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무려 집이 죄다 회색이라는 TMI.
이진은 "벽도 회색으로 만들고 싶다. 모든 걸 회색으로. 조금 연한 그레이, 진한 그레이...."라며 비둘기빛 미래를 꿈꿨다.
핑클 때부터 20년 간 절친으로 지내고 있는 두 사람.
이렇게 친해진 이유는 바로 '저질체력' 덕분이었는데.
성향이 비슷하기도 한데 일 끝나면 누워 있거나(성유리) 자야해서(이진) 놀지도 못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성유리가 "그 때 좀 놀 걸. 지금은 체력이 안 돼서 (클럽에) 못 가"라며 아쉬워하는 이진에게 "그 때도 저질체력이었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