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드라마에 항상 나온다는 이것

조회수 2018. 7. 12.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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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석재현
출처: 뉴스에이드 DB

웬만한 스타들 부럽지 않은 인지도와 흥행 파워를 가지고 있는 김은숙 작가! 그래서 집필한 드라마마다 최고 시청률은 기본이며, 출연 배우들이 단번에 슈퍼스타로 등극하기까지 한다. 

김은숙표 드라마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하나 있었으니, 멋진 남자 주인공들의 매력이 한껏 드러나는 하이라이트 신!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자, 해당 장면들이 대부분 2회에 등장한다는 또 다른 공통점도 있다. 

남주들의 출구없는 매력이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모아봤다.

출처: SBS

# 시크릿 가든


'거품 키스', '이탈리아 장인' 등 각종 신드롬을 만들며 8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시크릿 가든'! 김주원(현빈)-길라임(하지원) 커플이 남긴 심쿵 장면들은 지금도 많은 연인들이 따라하고 있을 정도다.


그중 시청자들을 가장 먼저 설레게 했던 장면은 바로 이것!

PD의 무리한 요구에 지친 길라임 앞에, 인파를 헤치고 구세주처럼 위풍당당 등장한 김주원!


"저한테는 이 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입니다. 제가 길라임 씨의 열렬한 팬이거든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여심을 녹였다.

출처: SBS

# 상속자들


상위 1% 고등학생 라이프를 담아낸 '상속자들'은 박신혜, 이민호, 김우빈 등 잘 나가는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도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차은상(박신혜)과 함께 영화를 보던 김탄(이민호)이 갑자기 던진 한 마디가 해외 시청자들까지 꼼짝 못 하게 만들었는데

"혹시, 나 너 좋아하냐?"

이 박력 넘치는 고백은 '상속자들' 팬들이 잊을 수 없는 명장면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출처: KBS

# 태양의 후예


유시진(송중기)-강연모(송혜교) 커플을 실제 부부로 이어준 '태양의 후예'에서도 심쿵하는 하이라이트 신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에서 마주쳤던 두 사람이 우르크 공항에서 재회하는 2회 마지막 신이 그 중 하나다.

의료 봉사자들을 데려가기 위해 우르크 공항에 직접 마중 나온 유시진 대위! 부대원들과 함께 활주로를 걸어오는 모습이 비단 런웨이 모델을 연상케 해 멋짐 그 자체였다.

그와중에 떨어진 스카프를 주워 강모연에게 말없이 건네는 유 대위의 행동에 여성 시청자들이 반했다는 후문이다.

출처: tvN

# 도깨비


시청자들을 '도깨비앓이' 하게 만든 tvN '도깨비'! 장면 하나하나가 남자 주인공 공유와 이동욱을 빛내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도깨비'를 본 시청자들 대다수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2회 마지막을 장식했던 두 배우의 등장 신!

괴한에게 납치된 지은탁(김고은)을 구하기 위해 저멀리 안갯속에서 검정색 롱코트를 걸친 채 등장한 흑기사 김신(공유)과 저승사자(이동욱)!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멋짐으로 한가득 채운 두 사람 때문에 숨이 멎을 뻔한 팬들이 많았다.

출처: tvN

# 미스터 션샤인


지난 7일부터 방영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김은숙 작가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하이라이트 신을 선보였다. 일명, '입가림 엔딩'! 

거사 당일 밤, 같은 타깃인 미국인에게 접근했다가 우연히 만난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


이후, 미국인 암살 사건을 조사과정에서 수사관과 참고인 자격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각자 손으로 서로의 하관을 가리며 2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들의 눈빛에서 오가는 긴장감과 묘한 설렘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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