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의 원조라는 배우

조회수 2019. 11. 1.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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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멍석대행]

연예인들을 가장 가까이서 보는 관계자들, 그들의 입을 통해 듣는 연예인들의 은밀한(?) 매력 탐구 시간. 

이번 [멍석대행]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정재다. 
출처: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이정재의 매력이야 너무나도 유명할 텐데, 게다가 이정재를 좋아하는 팬들도 수두룩하다.


지금까지 신인들의 매력 발굴에만 힘써왔던 [멍석대행]이 새삼스럽게 톱스타 이정재를?

그를 지켜본 측근으로서 이정재의 매력을 도무지 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제보를 받고!  뉴스에이드가 움직였다. (ㅎㅎㅎ) 

도대체 그 매력이 무엇이길래, 관계자들을 매료시켰다는 이정재의 매력이 대체 무엇이길래!

지금부터 한 번 알아보자. 
출처: 그래픽 = 계우주 기자

# 무장해제

관계자들이 이정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생각하는 건 바로 그의 미소다.


보기만 하면 사람을 무장해제시킨다는 그 미소!

출처: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따라 웃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주변에서 이정재의 미소에 대한 칭찬이 들려와도 '그런가 보다' 했다는 관계자들.

주변에서 정말 이정재 배우는 미소가 멋지다, 아름답다고 얘기할 때 크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요."
(관계자 A씨)
출처: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그게 가능해?
어느 날 힘든(?!) 업무를 하다가 사무실에 등장한 이정재 배우의 미소를 접하고부터는 안구정화된다는 표현을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하하하."
(관계자 A씨)
출처: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회사에서 미소 띤 이정재를 볼 수 있다니... 근무환경 참 부럽다.

# 젠틀맨

이제부터 관계자들만이 알 수 있는 이정재의 매력을 대방출하려 하는데, 그 첫 번째는 매너다.


딱! 보기에도 젠틀한 이미지의 이정재. 실제로도 그렇단다.

상대방의 생각이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상대방이 힘들지 않게 최대한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배우입니다."
(관계자 A씨)
적지도, 과하지도 않게 정말 이 사람이 배려해주고, 굉장히 세심하구나를 느낄 수 있는 '젠틀맨'이라는 단어가 찰떡같이 어울려요."
(관계자 A씨)
출처: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가까이서 지켜보는 이들만 알 수 있는 이정재의 젠틀함. (너무 느껴보고 싶다...)


비록 직접 경험하진 못했지만 기존에 올라온 영상들을 통해 이정재의 자상함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무슨 말이냐고? 일단 보자.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SNS에 올라온 이정재와의 인터뷰 영상이다.


11자 메시지를 띄워달라는 부탁에 엄청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정재의 모습이 보이시는지.


게다가 11자로 단번에 성공한 후 기뻐하는 저 모습도!

이것도 소속사 공식 SNS에 올라온 영상이다. 절대음감 게임에 열심히 임하는 이정재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여기서 어떻게 이정재의 자상함을 느낄 수 있냐고?

'싫다'고 하시는 게 거의 없어요. 심지어 이런 콘텐츠도 재밌겠다고 먼저 제안도 해주시고. 홍보팀 배려를 정말 많이 해주십니다."
(홍보팀 관계자)
출처: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심지어 이런 필터도 망설이지 않고 한다. 다 한다! (ㅎㅎㅎ)

# 센스 甲

이정재의 또 하나의 숨은 매력은 바로 센스라고 하는데, 센스가 어찌나 넘치는지 관계자가 직접 전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배우,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우연히 성대모사 배틀이 벌어지게 됐어요. 담당 매니저님과 홍보 담당자가 영화 '암살' 속 대사 중에 '총알 자국~'으로 시작하는 대사를 했거든요."
(관계자 A씨)

MBC TVPP: 【TVPP】여진구 – 영화 암살, 이정재 성대모사 @섹션tv 2017

과연 본인 성대모사를 본 이정재의 반응은 어땠을까.

출처: '암살' 스틸컷
이를 지켜본 배우가 결국 그 톤으로 '제가 그렇게 했던가요오~'라고 맞받아쳐서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 하하하."
(관계자 A씨)

# 띵작 추천

이정재의 명작이야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최근작부터 예전 작품들까지. 이정재의 명작은 너무 많아 말하기 입 아플 정도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편인) 작품들도 있을 텐데.


그래서 물어봤다. 추천해주고 싶은 숨은 명작!

출처: '태풍' 스틸컷

첫 번째는 바로 '태풍'이다.


지난 2005년에 개봉한 '태풍'.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적도, 친구도 될 수 없었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태풍'에서 주목해야 할 건 무려 14년 전의 이정재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


게다가 해군 대위 역을 맡아 강한 카리스마까지 발산한다.

제가 학생 때 본 작품인데요 일단 영화 자체만으로도 너무 재밌고 이정재 배우가 너무 멋있어서 극장에서 2번 본 영화로는 유일했습니다."
(관계자 A씨)
출처: '태풍' 스틸컷

또 다른 관계자가 적극 추천한 작품은 이정재의 멜로, 영화 '시월애'다.


'시월애'는 지난 2000년 개봉한 작품으로 시간을 오가는 로맨스를 다룬 작품.


이 작품에선 이정재의 멜로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정재 배우의 모든 작품을 다 좋아하고 액션 하는 이정재 배우도 좋지만, 멜로 하는 이정재 배우를 다시 만나고 싶은 소망도 있습니다. 요즘 멜로 영화가 많이 없는 편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때에 다시 봐도 좋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관계자 B씨)
출처: '시월애' 스틸컷
최근 들어 선 굵은 장르 영화에 출연을 많이 했던 이정재의 색다른 멜로를 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드린다. 

# TMI

마지막으로 관계자들에게 직접 물어본 이정재의 TMI(Too Much Information).


그 첫 번째는 바로 유머다.

실제로 이정재는 엄청 재밌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정재 배우만의 유머, 개그가 있는데. 아, 말로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 등으로 공개하고 싶습니다. 후후.
(관계자 A씨)
출처: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소속사는 당장 영상을 제작하라! 제작하라!)

그리고 또 하나의 TMI. 이것은 유재석&조세호와 관련이 있다.

tvN: 큰 자기의 잔소리에 자기 모르게 나온 조셉의 속마음?!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조세호를 부르는 유재석의 호칭, 자기야.


이 덕분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시청자들까지 '자기님들'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런데 이 호칭의 원조를 아시는지?

저는 유재석 님이 조세호 님을 '자기야'라고 부르는 호칭을 처음 쓴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원조는 이정재 배우였습니다."
(관계자 B씨)
(WHAT?)
출처: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바로 이정재가 절친인 배우 정우성을 부를 때 쓰는 호칭이었던 것이다.

이정재 배우님이 간혹 정우성 배우님을 '자기야'라고 부르더라고요. 물론 어떤 것을 제지할 때나 지적할 때마다 갑툭 '자기야'가 나오곤 하는 건 안 비밀입니다...ㅋㅋㅋㅋㅋ"
(관계자 B씨)

그 증거 영상도 있어 가지고 와봤다.

들으셨는지?! 이정재가 정확하게 정우성을 향해 "자기야"라고 말했다.


간혹 이렇게 정우성을 '자기야'라고 부르는 이정재. '자기야'의 원조 맞다,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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