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빌드업한 집착

조회수 2021. 5. 14. 13: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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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몰입을 위해 김로사가 한 일

신스틸러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조연 배우들, 이들의 연기 뒤에는 남모를 노력이 있었다!

연기를 위해 이런 일까지...?

#김로사

출처: SBS '펜트하우스2' 공식 홈페이지

화제의 드라마 ‘펜트 하우스’시즌1과 시즌2에서 주단태(엄기준 분)를 짝사랑하다 처절한 최후를 맞은 ‘최강 집착캐’ 양집사 김로사. 


배우 김로사는 주단태를 향한 연심을 품는 양집사의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1년 동안 주단태의 사진을 집에 걸어놨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네...?

1년 동안 주단태 사진과 함께 생활한 양집사

첫 촬영에서 주단태의 사진을 달라고 해서 끝날 때까지 책상에 붙여놓고 감정을 다지며 1년을 지냈다는 김로사.

스포 때문에 조심스러워 소품팀이 안 주려 하더라고요. 끝날 때까지 저 혼자만 간직한다고 부탁했어요. '넌 내 거야', '내 사랑', '안 뺏겨'라고 메모해 놓고 오가며 집에서 보고 1년을 지냈어요."

-김로사,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극에서 최후를 맞고 주단태 사진을 뗐을 때 울컥했다고. 

출처: 이지아 인스타그램

김로사의 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극 중 사모님인 심수련(이지아 분)의 옷을 몰래 입어보며 극강의 '집착캐'를 연기했던 김로사는 이지아가 워낙 큰 키에 마른 체형이라 그 옷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촬영 3일 전부터 밥을 굶는 극한의 다이어트 뒤 촬영해야 했다고 한다.

“배우들은 대체 뭘 먹고 사는지 의문이에요.

-김로사,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다져온 준비된 배우 김로사.  


‘집착캐’ 양집사로 존재감을 폭발하며 안방의 신흥 신스틸러로 등극하는 데 성공!


#오정세

출처: 공효진 인스타그램

배우 오정세는 어딜 출연하든 제 몫은 단단히 해내는 검증된 신스틸러다.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노규태 역을 맡아 백상예술대상 남자조연상을 수상하며 그 저력을 인정 받았다.

출처: KBS2 TV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오정세는 '바퀴 달린 집'에 출연, '동백꽃 필 무렵'속 명장면으로 꼽히는 노규태의 취중연기 비화를 공개했다.


준비되지 않은 날것으로 연기를 하고 싶은 욕심이 나서 진짜 술을 먹고 촬영에 임했다고.

'동백꽃' 술 취한 연기 위해 진짜 술 마신 오정세? | tvN 210430 방송

몸에 알코올이 95% 정도 올라왔을 때 ‘이 정도면 된 것 같다’고 촬영을 시작한 오정세.

'액션!' 소리를 듣자마자 그 95%가 바로 사라졌어요. 결국 집에서 준비했던 그대로 연기했어요.
속이 상하더라고요.

-오정세, tvN '바퀴 달린 집'에서
출처: 공효진 인스타그램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공효진은 오정세의 연기가 즉흥적인 것 같지만 사소한 동선까지 다 미리 준비해 온다며 연기에 임하는 그의 성실함과 내공을 극찬했다.

출처: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공식 홈페이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발달장애를 가진 문상태 역을 맡은 오정세.


술 취한 연기에도 저렇게 공을 들이는데, 이 배역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 과정을 거쳤을지 안 봐도 비디오.

출처: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공식 홈페이지

여담으로, 오정세는 극중 문상태와 비슷한 지적장애를 가진 첼리스트 배범준의 만남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오정세는 극중 문상태의 의상과 공룡인형까지 챙겨 배범준을 만나러 간 미담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JTBC: [57회 백상] TV부문 남자 조연상 - 오정세│사이코지만 괜찮아 | JTBC 210513 방송

드라마 이후에도 진심을 담은 팬서비스를 펼친 오정세, 올해 또 한 번의 백상 남자조연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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