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홍자 앨범 프로듀싱한 아이돌출신 배우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난 '미스트롯'.
엊그제 방송한 것 같은데, 벌써 시즌 2 오디션 지원자 모집을 받고 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지원자 모집 안내
지난 어버이날을 맞이해 '미스트롯'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김소유가 오랜만에 '아이돌 라디오'에 모이기도 했다.
혹시... 그거 아는지?
최근 '미스트롯' 멤버들이 발표한 새 앨범에 이 사람이 참여했다는 것을?
조승희가 프로듀서로서 참여한 앨범이 무엇이냐면
정다경, 박성연, 두리가 결성한 3인조 걸그룹 비너스 싱글앨범 제작에 참여해 스타일과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함께 만들어냈고
홍자의 '어떻게 살아' 프로듀싱과 디렉팅을 맡기도 했다.
여기에 송가인의 정규 1집 앨범 '가인(佳人)'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는데.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서 이를 자랑했다.
KBS joy: 前 다이아 조승희→ 現 프로듀서 조이현, 송가인-홍자 앨범 참여?!
그런데!
조승희가 누구인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으실텐데.
2012년 미스춘향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했고,
1년 뒤인 2013년 걸그룹 파이브돌스 멤버로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2016년 연기자의 길을 가기 위해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그리고 배우로서 여러 작품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갔다.
KBS 1TV '별난 가족' (2016)
영화 '올레' (2016)
웹드라마 '109 별일 다 있네' (2017)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017)
SBS Plus '수요일 오후 3시 30분' (2017)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18)
OCN '애간장' (2018)
영화 '해피 투게더' (2018)
KBS Joy '연애의 참견 2' (2019)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2019)
영화 '기도하는 남자' (2020)
그 외 각종 예능 및 교양프로그램 MC, 패널로 참여하며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던 조승희.
지난해부터 프로듀서 활동을 시작했다.
조승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듀서의 꿈을 오래 전부터 꿨다고 밝혔다.
"연예인을 꿈꿀 때 누군가를 제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처음 오디션을 봤을때도 회사에 박진영, 유희열, 윤종신 선배님 등 음악적인 활동을 하면서 프로듀싱을 하는 선배님처럼 하고 싶다고 했다. 음악을 좋아하고 연기도 좋아하고 스타일이나 패션을 좋아하는데 그것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 연예계에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다."
-조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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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조승희는 소속사를 통해 조이현으로 개명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현재 SBS FiL에서 방영 중인 '홈데렐라' 홈코디 인턴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