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받으러 다니는 키아누 리브스.mov
우리 영화 볼래?: <존 윅 3: 파라벨룸> 30초 예고편
모르는 사람은 '벌써 3편이야?'라고 할 것이고 마니아들은 목 빠지게 기다렸을 그 영화!
26일 개봉을 앞둔 '존 윅3: 파라벨룸'이 10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불사조인가 싶을 정도로 죽을 위기 숱하게 넘기고 '또' 살아돌아온 전설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 국제암살자연맹의 룰을 어긴 죄로 파문 조치 되고 현상금 1400만 불이 붙은 그의 살기 위한 혈투가 '존 윅3'에 담겼다.
3편을 기다려 온 팬들도, '한 번 볼까?' 싶은 '머글'들도 예매 전 참고하시라. '존 윅3'를 미리 본 뉴스에이드가 일러드리는 팁이다.
'존 윅3'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암살자연맹(그들은 '최고 회의'라 부른다)은 룰을 어긴 존 윅이 목숨을 빚으로 받으려 하고, 존 윅은 살기 위해 그에게 빚진 이들의 도움을 받아 고군분투하는 영화다.
그들의 관계성을 알고 영화를 본다면 좀 더 재미있는 것이 당연하겠지?
'존 윅'의 가장 큰 특장점은 영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액션신. 3편에서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어마무시한 액션신이 쏟아진다.
...그렇다는 것은 잔혹한 영화라는 것. 칼이 날아다닌 다는 건 이곳저곳에 꽂힌다는 것이고, 총알이 쏟아진다는 건 그걸 맞는다는 것이다.
고로, 시종일관 잔혹하다. 은유적인 묘사가 아니라 사실적인 화면으로 액션을 담는다.
만약 잔인한 장면에 약한 친구에게 동반 관람을 권한다면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총알만큼 쏟아지는 욕을 듣게 될지도.
처음보는 이에게 '존윅' 시리즈는 웃음기라고는 제비눈물 만큼도 없어보인다. 비장한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라!
'존 윅3'는 의외로 웃음이 터지는 순간들이 있다. 그 장면들이 예상 외의 순간에 훅 들어온다.
누군가에게는 분위기를 깨는 부정적 요소가 되겠지만, 잔뜩 긴장하느라 어깨가 아플 지경인 관객에게는 잠시나마 긴장감을 환기하는 순간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