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맵시대결] 

당대 패셔니스타들의       

환상적인 ‘핏’에 젖어보는 시간.

이번 대결의 주인공은 유지태 VS 윤계상이다. 

tvN ‘굿와이프’에서 옴므파탈의 정의를

새로 쓰고 있는 두 남자의 맵시는 어떠할까.

다시 또 시작되는 선택 장애의 시간, 

두 사람의 치열한 맵시 대결을 감상해보자.

1. 시크+섹시 슈트룩

‘굿와이프’ 제작발표회서부터 예고된  

치명적인 옴.므.파.탈.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하는 유지태와

턱시도를 매끈히 소화해내며

황금 비율로 응수하는 윤계상.

유지태는 평소 기본에 충실,

베이직한 슈트를 주로 입는다.

반면, 윤계상은 올블랙 슈트를 선호한다.  

수염을 길면서는 남성미가 더 물씬!

2. 유별난 ‘셔츠’ 사랑

두 남자의 애정템.  

셔츠 맵시를 빼놓을 수 없다. 

윤계상은 9부 팬츠, 헨리넥 셔츠, 슬립온 등으로 댄디한 느낌의 셔츠룩을 선보이는 데 반해

유지태는 소매를 롤 업하거나 블루 셔츠로

세련되면서도 활동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3. 부드러운 남성미 ‘캐주얼룩’

유지태의 셔츠 사랑은 각별한데.. 평소  

데님, 패턴, 컬러 등 셔츠라면

가리는 법이 없을 정도.

꼭 셔츠의 앞섶을 풀거나, 소매 롤 업을 통해 

지나치게 단정해 보이지 않도록 남성미를 가미한다. 

윤계상의 캐주얼룩은 훨씬 젊고 발랄한 느낌.

유지태와는 아이템부터 다르다.

데님, 레더 재킷이나 니트 등이 주를 이룬다.

4. 비율 깡패 ‘롱’ 아이템  

누가 ‘분위기 남’ 아니랄까 봐.

유지태와 윤계상은

스타일리시한 롱 아우터도 즐겨 입는데.. 

유지태는 역시 깔끔,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하되

간혹 화사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윤계상은 아우터에 따라  

헤어스타일, 안경, 이너를 적절히 매치해
 개성을 드러낸다. 

5. 자유분방 공항패션

일상 속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공항패션은 어떨까. 

두 사람 모두 소탈하면서도 멋스럽다.

백팩, 모자, 선글라스를 활용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고

지나치게 꾸민 듯한 느낌을 주지 않는 게 포인트. 

6. ‘굿와이프’ 속 패션

‘굿와이프’ 방영 초기, 

분량의 절반을 죄수복만 입어 온 유지태.

죄수복이 이렇게나 잘 어울릴 수가 있나 싶은

묘한 맵시를 자랑했더랬다.

거칠게 자란 수염마저 시크함을 보탰다.

극중 냉철한 검사 이태준 역에 분한 그는

매회 속을 알 수 없는 묘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 유발, 심쿵 유발. 설렘 유발 중.

유지태의 널따란 어깨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셔츠 핏은 가히 명.장.면.

변호사 서중원 역에 분한 윤계상.

대부분 슈트룩이 지배적인데.

클래식한 쓰리피스 슈트룩이 

자칫 진부해 보이지 않도록

브리프케이스, 손목시계, 타이 등을 활용한다.

법정과 로펌이 주 배경이기 때문에

정석에 가까운 슈트룩으로 이지적인 매력을,

깔끔한 2:8 포마드 헤어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자,

유지태 vs 윤계상, 윤계상 vs 유지태.  

자존심 건 맵시 승부, 위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