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여우주연상 받은 걸그룹 출신 배우
최근 개최된 '제6회 서울웹페스트 2020 온라인 시상식'에서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이 웹시리즈 대상, 전효성이 여우주연상을 꿰찬 것.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현장컷을 공개, 이같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017년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의 곁을 지키는 비서의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_SBS: 전효성, 충격적인 현실 앞에 눈물 “사람이 죽었어요!”
2016년 방송된 SBS '원티드'에서는 PD 지망생 박보연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으며,
2014년 방송된 KBS 1TV '고양이는 있다'에서는 잡지사 원더우먼의 기자로서 활약했다.
OCN: '때 탈 때로 탔거든?' 음탕 여고생 귀신 전효성
첫 연기 도전은 2014년 2~4월 방영된 OCN '처용'이었다.
(* 카메오 출연한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제외)
'처용'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2015년 시즌2로 한 차례 더 시청자를 만났다. 해당 작품에서 전효성은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소화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전효성이 여우주연상 타이틀을 획득한 것이, 단순히 운이나 우연의 부산물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된다.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2014년을 기점으로 배우로 자신의 활동 영역을 확장한 전효성은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를 맡아 청취자를 만나며 진행력을 뽐내고 있으며,
MBC: DJ 이틀 만에 방송 사고를 낸🌱 전효성!
최근엔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를 발행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앞서 시크릿으로 활동 당시 몸 담았던 소속사를 나와 1인 기획사를 차린 일.
전효성은 지난해 연말 1인 기획사 JH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1인 기획사 원소울이앤엠을 설립하는 데 조언을 얹기도 했다.
걸그룹에서 시작해 예능, 드라마, 라디오까지 무궁무진하게 영역을 확장하며 활발한 멀티테이너로 활약하는 전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