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0봉지, 초밥 40접시 먹어도 몸무게는 52kg
과거 배우 성훈, 최은주의 트레이너로 등장해 일찌감치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나 혼자 산다 287회 예고
양치승 관장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동은과 함께 밥 먹으면 식비가 엄청나게 든다고 밝혔다.
동은이랑 먹을 때 식비가 한 달에 천 만 원 나옵니다. 저보다 더 많이 먹는 친구에요.
(양치승)
라면 최대 10개, 초밥 40접시 가능
푸드파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한 번에 라면 몇 개까지 먹느냐"일텐데.
김동은 원장은 최대 10개까지 먹는단다.
양치승 몰래 계란 먹는 동은 원장(이럴 때만 빠름)
라면 5봉, 계란 1판 순삭하는 헬스 트레이너들
라면만으로 가늠되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무한리필 초밥집에 방문한 김동은은 새 초밥이 나올 틈을 주지 않고 거침없이 흰살생선 초밥을 싹쓸이한다.
흰살생선 초밥 개인 소장! 현감독 먹플갱어, 현동은!
현주엽의 재림! 현동은 탄생...!
고기 더럽...♥
먹는 걸 좋아하는 김동은 원장이지만,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걸 꼽자면 바로 고기!
그의 SNS에서 고기 선물을 받고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고기의 위력이 어느 정도냐면, 평소 나무늘보 같은 김동은을 180도 다른 사람으로 바꿔 놓는다.
(①말이 빨라지고 ②참을성이 없어진다)
그래서 양치승 관장이 소고기 2kg(=10인분)만 사왔다고 혼난 적(?)도 있다.
소고기 2kg로는 부족한 김동은 원장(양치승이 양크루지가 된 이유)
소고기를 위해서라면, 양치승 관장의 특이한 미션도 망설임없이 발벗고 나선다.
동료직원 결혼식에서 헬스장 전단지 나눠주는 일도 기꺼이 임했다.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이다.
소고기는 전단지를 타고
그래서 고기 없는 1박 2일 템플스테이가 김동은에겐 인생 최대 위기의 순간이었다.
공양으로 제공되는 버섯과 호박을 쓸어담으며 고기의 부재를 조금이나마 달랬다.
고기가 없어 충격 받은 현동은 원장(사찰 밥인데...?)
근조직이 무한 리필집에서 고기 먹는 방법!
아무리 많이 먹어도 52kg
몸무게 : 52.5kg (마름, 슬림)
골격근량 : 24.7kg
체지방량 : 7.7kg (표준 이하, 쉽게 말해 미달)
결론 : 살을 더 찌워야 한다.
원래 안 찌는 체질이고요. 먹으면 펌핑력이 더 좋아지는 케이스죠.
(양치승)
그래서 양치승 관장의 지도 하에 체중을 늘리면서 운동하기로 결정!
매일 하드 트레이닝과 폭풍 먹방을 병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체지방 측정 후 다시 시작된 양사장의 Hells 훈련! (동은 원장 로봇설 대두...)
양치승 관장은 김동은 원장의 축복받은 체질에 얽힌 특이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 친구는 특이한 게, 대회 전날에 족발을 먹고 나가요.
(양치승)
대회 나가기 전, 먹는 양을 줄여서 자기관리를 하기 마련인데 김동은은 정반대다.
이만하면 진정한 식신으로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
By. 석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