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나이 알면 깜짝 놀라는 배우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아내 정다정(김하늘)과 이혼 직전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홍대영(윤상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에필로그] 그렇게… 우리는 부모가 됐다
"후회가 된다…" 이혼 후 폭풍 눈물 흘리는 김하늘
특히 홍대영이 고우영(이도현)으로 신분을 속이고 들어간 세림고등학교에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학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 중 이 배우가 눈에 확 들어왔다.
구자성으로 분하고 있는 황인엽이다.
극 중 세림고 농구부 주장이자 동급생 홍시우(려운)를 괴롭히는 캐릭터. 고우영의 분노를 유발케 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대립 엔딩] 이도현, 막 나가는 황인엽에 맞서는 분노의 한 마디!
못된 학교 일진인 줄만 알았지만,
부모님의 이혼에 심란해진 홍시아(노정의)에 공감하는 면모를 보여주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무슨 마음인지 다 아는데…" 노정의에 공감하는 황인엽의 위로
구자성을 연기하는 황인엽의 반전이 하나 더 있다.
'18 어게인'에선 고등학생 역을 맡았지만,
올해 무려 30살(1991년생)이라는 사실!
세림고 학생으로 등장하는 배우들 대부분이 20대 초중반이어서 비슷한 또래인 줄 알았는데.
그야말로 엄청난 동안!
'18 어게인'을 통해 황인엽을 알게 된 이들이 많을 텐지만, 그가 연예계에 발을 들인 건 모델로서였다.
2018년 웹드라마 'WHY: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를 기점으로 연기자로 전향했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2 '조선로코-녹두전'에서 박단호 역을 맡으면서 TV드라마로 진출했다.
박단호는 율무(강태오)의 호위무사이자, 녹두(장동윤)의 목숨을 위협했던 인물.
[심멎엔딩] 강태오에 사이다 통수 친 장동윤, "역당의 무리를 소탕하러 왔다"
황인엽은 벌써 차기작이 정해진 상태다.
'18 어게인' 종영 후 문가영, 차은우와 함께 올 연말 방영 예정인 tvN '여신강림'에 출연한다.
데뷔 이후 TV드라마 첫 주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