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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설 시달리다 16살 연하와 사랑에 빠진 스타

조회수 2019. 12. 24. 0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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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옆에 있어주면 사랑이 이뤄진다..?

한때 대만의 국민 남친으로 불렸던 배우가 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인공 가진동이다.

출처: 소아헌 인스타그램

그 가진동이 '한때' 사랑했던 여자가 있다. '대만 이효리'라는 수식어 정도면 좋을까? 대만의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 소아헌이다.

출처: 소아헌 인스타그램

이효리와 나이도 같은(1979년생) 소아헌과 연인 사이였던 가진동은 소아헌보다 12살 연하다.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이 더욱 이슈가 됐던 이유는 가진동이 이제 막 떠오르는 별이었을 때였기 때문이다.

(사랑꾼들...♥)

2012년 9월, 가진동은 자신의 SNS에 12살 누나인 소아헌을 향한 사랑을 당당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렇게 연인 관계가 세상에 알려졌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웠었다.

출처: 소아헌 인스타그램

그러다 2014년, 2년 만에 결별했다. 헤어짐의 이유도 결국 세대 차이 때문이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었다.

띠동갑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로 이목을 끌었던 소아헌, 최근에는 에이즈 감염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2018년 예정됐던 행사에 불참하더니 돌연 활동을 중단한 그에게 따라붙은 괴소문이었다. 소아헌은 지난 5월 "거짓이다"라고 해명했지만 루머는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톱스타에게
에이즈 소문이라니...

그런 소아헌에게 한줄기 햇살이 되어준 이가 있었다. 바로 그의 새로운 남자친구다. 올해는 소아헌의 데뷔 20주년, 7월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그리고 40세 생일이었던 8월 24일, 남자친구의 존재를 세상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4세의 모델 황호가 그 주인공이다.

출처: 소아헌 페이스북
사랑은 우리가 함께 있어야 하는 거야.
출처: 소아헌 페이스북

달콤한 말과 함께 시작된 공개연애. 소아헌은 남자친구와의 애정 표현을 공개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출처: 소아헌 웨이보

이후, 자신이 활동을 중단했던 진짜 이유도 밝혔다. 욕실에서 넘어져 흉부가 대리석에 부딪치면서 큰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한 기관지염과 호흡 곤란으로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는 것. 심신이 힘들 때 소아헌의 곁을 지킨 사람이 16살 연하의 남자친구 황호였다고.

나도 남자예요. 내게 기대도 돼요.
(어머 심쿵..!!)

당시 황호가 소아헌에게 했던 말이라고 한다. 16살 어리지만, 멘트만은 든든하다.

그렇게 사랑은 시작됐고, 둘은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할 정도로 서로에게 푹 빠졌다.

출처: 소아헌 인스타그램

뮤직비디오 현장 스틸컷에서도 꿀이 뚝뚝 떨어진다.

출처: 소아헌 인스타그램

그걸로도 모자라, 팬들 다 보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는 과감한 행보까지.

출처: 소아헌 인스타그램

이렇게 대놓고 뽀뽀를 하면서 말이다.

출처: 소아헌 인스타그램

힘든 시기 함께 해준 고마운 어린 연인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소아헌.

출처: 소아헌 페이스북

세상의 거친 시선과 편견을 극복한 16살 차이 소아헌 황호 커플을 향한 팬들의 지지와 응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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