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연 꿰찬 세대교체 남배우 3
한류 스타들이 모두 입대한 후 남배우 기근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도 옛말이다.
최근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인 남자 신인 배우들이 드라마 주연 자리를 속속 꿰차고 있다.
앞서 양세종이 ‘사랑의 온도’, 이준호가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남자 주인공으로 떠오른 만큼, 올 상반기 방송을 앞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자리를 거머쥔 또 다른 핫 루키들도 주목받고 있다.
# 정해인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수지, 이종석과 삼룡이로 든든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놀라운 제복 핏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유대위 역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단번에 스타로 떠올랐다. 덕분에 올 상반기 JTBC 편성 예정인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손예진이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라이징 스타 정해인과 손예진이 어떤 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우도환
‘구해줘’, ‘매드독’으로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세련된 인상의 배우다. 매력적인 마스크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빠르게 주연으로 발돋움 했다.
우도환은 차기작으로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남자 주인공으로 합류, 여자 주인공인 레드벨벳 조이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금까지 강렬한 인상의 연기를 펼쳐왔던 우도환이 청춘 로맨스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되고 있다.
# 안효섭
KBS 주말극 막내 아들 자리를 거치면 스타가 된다는 공식이 이번에도 들어맞을까?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훈남 트레이너로 활약한 안효섭 역시 JTBC 새 월화드라마의 주연으로 단박에 뛰어올랐다.
안효섭이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동명의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청결을 목숨처럼 여기는 독특한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특히 여자 주인공으로는 차세대 여배우들 중 ‘구름이 그린 달빛’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김유정이 일찌감치 낙점됐다.
비주얼부터 만화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이 드라마에서 어떤 매력으로 발현될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