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을 120% 활용한 영화

조회수 2019. 1. 29. 18: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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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To See or Not to See]

"카체이싱 좋아하면 봐!"

"수사물 기대한다면 보지 마!"
경찰이 주인공인데 수사가 아닌 카체이싱이 무기라는 영화?!

제목을 들으면 '아~' 할 것이다. 바로 '뺑반'에 대한 설명이다. 
출처: '뺑반' 포스터

 F1 레이서 출신의 사업가 정재철(조정석 분)을 잡아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뺑소니 전담반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은 '뺑반', 만족할 사람도 있지만 불만족할 사람도 분명 있을 것. 


'뺑반', 봐? 말아? 뉴스에이드가 살짝 귀띔해 드리겠다. 

출처: 뉴스에이드
출처: 뉴스에이드

‘뺑반’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 단연 류준열이 연기한 민재다. 


어눌하지만 전문적인(?) 모습부터 뻔뻔한 면모, 날카로운 촉, 광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출처: '뺑반' 스틸

그 캐릭터의 매력을 류준열이 120% 살렸다. 원래 잘했지만 역시나 잘한다. 


코미디, 액션, 카체이싱까지 전방위에서 활약하는 류준열이 궁금하다면 봐! 

출처: 뉴스에이드

조정석이 연기한 정재철. ‘신선하다’는 느낌이 드는 악역은 아니다. 

출처: '뺑반' 스틸

많이 봐왔던 전사를 가지고 있고, 그가 하는 행동들이 한국 영화 속 다른 악역들과 크게 다르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출처: 뉴스에이드

TV드라마, 특히 로맨틱코미디에서 보던 ‘공블리’만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뺑반’을 볼 것. 

출처: '뺑반' 스틸

시크하고 열정적이며, 동시에 냉정한 공효진을 만날 수 있다. 


공효진이 연기하는 은시연, 능력도 있고 깡도 있으며 성격도 시원시원하다.


'뺑반'에도 1g 정도의 일방적(?) 로맨스가 있지만, 은시연 캐릭터를 붕괴시키지는 않는다. 

출처: 뉴스에이드

중반을 지나며 이야기가 속도감을 잃는다. 


후반부를 이끌고 가기 위해 몇가지 반전들을 준비해놨는데, 그 반전들이 뒷통수를 때리는 충격은 아니다. 


끝까지 숨통을 조이는 긴장감을 유지하는 영화가 좋다면 ‘뺑반’은 실망스러울 수도. 

출처: 뉴스에이드

제목이 ‘뺑반’이다. 뜻은 뺑소니 전담반이고. 무슨 소리냐, 차와 관련이 있다는 말이다. 


카체이싱을 좋아한다면 ‘뺑반’을 꼭 보시라.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커스텀카가 서킷에서, 도심에서, 빈 도로에서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 뉴스에이드

코미디를 무기로 하는 영화는 아니다. 시원하게 웃고 싶다면 다른 영화를 선택하시라.

출처: '뺑반' 스틸

뇌리에 확 박히는 큰 웃음은 없지만 잔웃음들은 곳곳에 존재한다. 그 잔웃음은 민재와 기태호(손석구 분)가 담당한다. 

출처: 뉴스에이드

JTBC ‘SKY 캐슬’의 ‘아갈미향’, 염정아의 매력에 푹 빠졌다면 ‘뺑반’을 추천한다. 


곽미향(=한서진)과는 또 다른 유형으로 욕망하는 인간을 보여준다. 

출처: '뺑반' 스틸

분량은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염정아의 연기력은 충분히 빛난다. 

출처: 뉴스에이드

‘추리’를 무기로 하는 형사물은 아니다. 


악인은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고, 그를 범인으로 추정하는 단서들도 초반부에 이미 밝혀진다. 


출처: '뺑반' 스틸

놓쳐서는 안되는 복선, 함정 등 두뇌 싸움이 주가 되는 수사물을 기대한다면 ‘뺑반’은 당신의 취향이 아닐수도. 

출처: 뉴스에이드

개과천선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캐릭터가 한 명 숨어있다. 혹시 주위에 ‘나는 글러먹은 놈’이라고 스스로를 포기한 사람이 있다면 함께 극장에 가시라. 


혹시 모르잖나. 100명 중 3명 정도는 뭔가 느끼는 것이 있을지. 

출처: '뺑반' 스틸
출처: 뉴스에이드

그렇기 때문에 성악설을 믿는 사람은 코웃음을 칠 수도 있다. 


‘너무 영화다’라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은 성악설 신봉자는 굳이 만원을 쓰지 않는 편이 좋겠다. 

출처: 뉴스에이드
추리 대신 화려한 카체이싱을 무기로 한 '뺑반', 볼것인지 말것인지, 영상과 함께 고민하고 싶다면 아래 클릭! 

뉴스에이드: 매력 폭발 류준열 VS 식상한 악역 '뺑반' T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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