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키 안 큰데 장신이 될 수 있었던 이유
키 큰 연예인들,
다 유전인 걸까?
어릴 땐 키가 작아 고민이었지만
꾸준히 무언가를 먹은 덕분에
키가 훌쩍 클 수 있었다는 스타들이 있다.
과연 이들은 어린 시절
키 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주원
185cm
주원은 큰 키의 비결로 '분유'를 꼽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키가 큰 편이었는데 6학년이 되면서 키가 안 크더라고요. 중2 때 남녀 통틀어 제가 2번째로 작았어요.
그런데 소문에 분유를 먹으면 키가 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매일 매일 퍼먹었는데 성장기에 잘 먹어서 그런지 그 때 20cm가 컸어요.
(주원, JTBC '아는형님'에서)
성시경
186cm
성시경은 최근 KBS '푸드퀴즈쇼-밥상의 신'에서 "초등학교 3, 4학년 때부터 컸다"며 "1년에 10cm씩 커서 너무 커 버릴 까봐 무서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의 키에 영향을 준 것은 바로 '농구'와 '영양 고른 식단'이었다.
성시경은 "엄마가 식품영양학과였다. 그래서 확실히 골고루 먹게 된 것 같다"며 특히 '김'을 자주 먹었다고 설명했다.
김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요오드가 풍부해 지능발달과 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고은
174cm
한고은은 장신 비결로 "언니랑 경쟁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먹었다. 큰 솥 가득 끓인 국이 하루면 동이 났다"라며 '많이 먹은 것'을 꼽았다.
박서함
189cm
아이돌 크나큰 출신 배우 박서함은 장신 비결로 '지렁이즙'을 꼽았다.
데뷔 당시 "크나큰에서 제일 큰 키를 담당하고 있다"고 자기 소개를 했던 박승준은 "어릴 때 하도 키가 안 커서 할머니가 지렁이를 잡아서 즙을 내서 먹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요한
2m
전 배구선수 김요한은 2m에 달하는 큰 키의 비결로 '수직 운동'을 꼽았다.
그는 방송에서 "성장판이라는 게 있지 않냐. 자극을 위해 운동을 해주는 거다. 보통 달리기보다 수직운동, 농구나 줄넘기"라며 "이런 것들이 키 크는 운동이라 하다 보면 원래 자기가 커야 하는 키보다 더 큰다더라. 점프 운동을 많이 해주면 키가 더 클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장기에는 잘 먹는 게 중요하다. 영양을 섭취해야 하니까. 다음은 잠을 잘 자는 것. 10시에서 2시 사이가 키가 많이 큰다더라. 일찍 자고 많이 자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요한은 "부모님은 평균 키다. 아버지가 176cm고, 어머니가 164-165cm다. 누나가 1명 있는데 174cm다. 나는 어릴 때부터 배구해서 크던 키보다 더 큰 거도 있다"라며, "어느 정도 할아버지가 키가 크셨던 케이스다. 할아버지가 180cm를 넘으신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소라
178cm
이소라는 '우유'와 '치즈'를 먹고 키가 컸다고.
그는 과거 방송에서 "난 어릴 때 치즈와 우유만 먹고 살았다"며 "치즈와 우유만 먹어서 키가 어릴 때부터 컸던 것 같다. 딸이 넷인데 다른 딸들은 안 먹었다. 다른 딸들은 165~170cm"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