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런닝맨' 안 볼 거라는 해외팬들
진짜 희극인실에 회비를 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하게 만든, 오랜 시간 '런닝맨'의 빅재미를 뽑아낸 이광수.
무려 11년 만에 '런닝맨'을 떠났다. 이유는 건강 문제.
이광수의 소속사는 5월 26일, 이광수가 지난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뒤 재활 치료를 진행했으나 컨디션 유지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논의 끝에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로 한 이광수, '런닝맨' 하차는 여러 모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다.
이광수 없는 런닝맨이라니...ㅠㅠ
'런닝맨' 덕분에 '아시아 프린스'의 수식어까지 얻었던 이광수, 멤버들과 아시아권에서 투어를 돌며 그 인기를 직접 실감하기도 했었다.
중화권에서 찍은 CF만 여러 편.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그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는 아시아 전역에서 들려오고 있다.
특히 대만, 홍콩, 중국 등 중화권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이광수인 만큼 현지 매체들은 그의 하차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현지 팬들의 반응도 아쉬움이 한가득이다.
이광수의 하차에 중화권 팬들이 보인 진짜 반응들을 모아봤다.
"영혼의 캐릭터가 사라지네요."
"7012 이번엔 정말 끝인 듯."
"진짜 웃겼는데, 너무 아쉬워요."
"제일 웃긴 배신자가 사라지다니."
"지효 광수 남매 이제 못 보는 건가.."
"프로그램이 길어지고 멤버들은 점점 나이가 들어가 언젠가는 '런닝맨'과 작별을 하게 될 거라고 걱정을 했는데, 그때가 왔네요. 큰 변화가 될 것 같아요."
이광수를 특히나 좋아했던 팬들의 맹목적 반응도 적지 않다...!
"이광수 없으면 해외팬 절반은 빠질 듯."
"이광수 없이 될까요? 다 같이 하차해요."
"10년 팬인데 더 이상 볼 이유가 없어."
"이제 한국 예능 그만 봐야 되겠다."
한류를 이끈 예능, 그 가운데서도 젊은 시청층의 인기를 한몸에 받던 이광수의 하차가 적잖이 아쉬운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