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세정이 멤버 번호를 저장하는 신박한 방법
세미나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학회 등에서 회원들이 토론하며 진행하는 연구 활동을 말하고, 두 번째는 요즘 제일 핫한 세미나인 구구단 세미나다.
구구단의 세정 미나 나영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인 세미나는 경쾌한 멜로디의 신곡 ‘샘이나’로 열혈 활동 중인데!
역시 뉴스에이드가 이번 세미나에 불참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어렵게 참석한 구구단 세미나의 팬 세미나, 아니 톡 쏘는 팬 싸인회가 지난 달 31일 카카오톡 채널 탭에서 공개됐다.
세미나의 센스에 ‘빵빵’ 터졌던 이날 현장의 이모저모를 정리해봤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구구단 세미나 멤버들! 3명이지만 무대를 꽉 채우는 깔끔한 진행솜씨로 톡 쏘는 싸인회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덕분에 더욱 돋보였던 것이 바로 멤버들의 장난기였는데! 절친함에서 우러나온 세미나의 각종 드립 ‘칼 차단’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 오픈채팅방에 있는 팬들에게 누구인지 모르게 음성메시지를 남길 때
안녕 나는 누구게~ (나영)
2) 팬 사인회에 밥을 먹지 않고 참석한 팬에게
"아냐 그건 말이 안 돼.(단호)" (세정)
3) ‘눈 깜빡이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4) 팬에게 나이를 물어볼 때
‘톡싸’에서는 팬들과 한층 더 가까운 시야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가상 팬사인회 콘셉트를 차용하고 있다.
당연히 멤버들에게 사인을 받는 사람은 담당 기자!
하지만 세미나는 가상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는 설정에 충실하기 위해 대답 없는 카메라를 향해 각종 캐릭터를 부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덕분에 편집 과정에서 여러 명의 자아를 가진 세미나의 팬들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팬들에게 온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
팬사인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오픈 채팅방의 팬들로부터 각종 질문을 수집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휴대폰에 저장된 멤버들의 이름은?’이었다.
이 질문에 대한 세정의 신박한 답변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더 정 없어. (폭소)" (나영)
실제 팬사인회와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 만큼 ‘톡싸’는 실감나는 팬사인회 질문을 엄선해서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뉴스에이드에서 랜선 팬사인회에 참여한 많은 아이돌들이 “실제 팬사인회에서 받는 질문들과 똑같다”고 인증하기도!
덕분에 다들 장난기 가득한 농담도 능수능란하게 받아치곤 하는데, 뜻밖에도 나영이가 ‘저 오늘 여자친구랑 같이 왔어요!’라는 질문에 멈칫하고 말았다.
이어 거울을 비춰주자 자연스럽게 “아 여자친구랑 같이 왔구나~”라며 능숙하게 받아치려 했으나, 순간 “나 왜 갑자기 부끄러워”라며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옆에서 한 마디씩 거드는 멤버들의 농담에도 꿋꿋하던 나영이 순식간에 얼굴까지 새빨개진 채 민망함에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
팬의 당돌한 고백에 현실감 넘치는 반응을 보이는 나영이의 모습이 풋풋한 매력으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렇게 짧은 시간이지만 버릴 컷 없는 알찬 현장이었던 구구단 세미나의 ‘톡싸!’
이밖에도 꿀잼 포인트가 가득한 ‘톡싸’ 2회 구구단 세미나 풀버전 복습하면서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