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성숙해져서 몰라본 '곡성' 그 배우
영화나 드라마에 재미를 더해주는 아역 배우들!
하지만 아역 배우라고 해서 얕봤다간 큰 코 다친다. 성인 못지않은 열연을 펼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히, 이 아역 배우가 신들린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었는데.
나홍진 감독의 '곡성'에서 이상한 병을 앓기 시작한 효진 역을 맡은 바 있다.
아직도 '곡성'하면 많이들 떠올리는 대사,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이 대사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곡성' 촬영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김환희. 무서웠던(?) 연기력만 빼면 그 나이 또래 아이들처럼 귀여운 면모 팍팍 드러내 주곤 했는데.
이런 '곡성'도 어느덧 3년 전 영화가 됐으니, 과연 김환희는 어떻게 컸을까?
'곡성'에서 귀여움 마구 발산하던 그 김환희가 맞는지...?
정말 몰라보게 성숙해졌다.
'곡성'이 개봉했던 지난 2016년 때엔 이렇게 어린 티 확 나던 김환희가,
어린 티 벗고 성숙한 매력 폴폴 풍기는 근황을 공개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18살인 김환희는 어느덧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초등학교 시절의 김환희를 봤으니 놀라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예뻐진 얼굴뿐만 아니라 키도 엄청 컸다.
본인 피셜, '곡성' 이후로 20cm 넘게 키가 컸다고.
김환희는 지난해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곡성'을 찍을 때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키가 20cm 정도 컸다"고 밝혔다.
이 비결을 밝히기도 했는데 이는 바로 우유! 그는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출연 당시 "비결은 엄마가 매일 챙겨주신 1000mL 우유"라고 말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렇게 폭풍성장한 김환희의 현재 키는 얼마일까.
지금 162cm입니다. 정말 '폭풍성장'했죠. 하하하." (소속사 관계자)
외모도, 키도 성숙해지며 몰라보게 달라진 김환희이지만 하나 변하지 않은 게 있으니 연기력이다.
'곡성'은 물론이거니와 그전부터 연기 잘하는 아역 배우로 유명했던 김환희는 점점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KBS '우리가 만난 기적'이라는 작품을 통해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BS 2TV: 청소년 여자 연기상 우리가 만난 기적 ‘김환희’ 수상
김환희가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었던 그 명연기! 안 보고 갈 수 없지 않겠는가.
KBS 2TV: 김환희, 김명민(송현철C)과의 문자에 아빠 떠올리며 ‘눈물’
아버지를 잃은 후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송지수 캐릭터를 맡아 찰떡같은 소화력을 보여준 바 있다.
김환희 때문에 안방극장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건 안 비밀...
뿐만 아니라 최근 종영한 JTBC '아름다운 세상'에서도 명연기를 펼쳐 보였다.
JTBC: "끝까지 나쁜 놈이어서 다행이야" 서동현 용서하지 않는 김환희
카리스마 대폭발!
'아름다운 세상'에서 박수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와 함께 힐링까지 안겼던 김환희 되시겠다.
이렇게 연기면 연기, 외모면 외모! 좋은 거 예쁜 거 멋진 건 다하는 김환희!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계속 보여줄 수 있길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