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 잘 하는 스타들
방송에 남을 비하하거나 놀리는 자극적인 언어가 판치는 요즘이다.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으로 두각을 드러낸 스타들을 모아봤다.
# 김국진
지난 2013년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진행 당시 푸른미디어 언어상을 수상했다. 따뜻한 말로 출연자의 대화를 이끌어내며, 비속어나 거친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출연자가 이런 말을 사용할 때 바로잡아주는 역할로 프로그램의 품격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 이효리
솔직한 화법을 구사하는 스타지만 거칠지 않고 센스 있는 표현을 구사하는 스타다.
‘매직아이’ 진행을 맡으면서 어려운 주제를 쉬운 언어로 이야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공로로 2014년 푸른미디어 언어상을 수상했다.
# 김생민
시청자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화법을 구사하는 스타다. 지난 2015년 푸른미디어 언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재치 있는 입담과 풍부한 표현력을 사용하며, 상대를 비하하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 사미자
뜻밖의 우리말 달인이다. KBS 퀴즈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의 첫 번째 연예인 우승자다.
지난 2016년 조영구, 박슬기 등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평소 꼼꼼하게 ‘우리말 겨루기’를 시청하고 공부했을 만큼 저력 있는 실력자다.
# 유병재
2018년 ‘우리말 겨루기’ 첫 달인에 등극해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쥔 인물이다.
방송 작가 출신인 만큼 평소 바르게 우리말을 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한다. 원고를 집필하거나 SNS에 글을 올릴 때도 꼭 사전을 확인했던 습관이 우승의 비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