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대세" 이 조합 무조건 찬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되는 조합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요즘 깜짝 컬래버레이션 소식으로 팬들을 설레게 한 뮤지션들이 있다.
예상치 못한 뮤지션들의 조합에 팬들의 관심이 한껏 고조된 상황.
대세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뮤지션들을 모아봤다.
아이유-방탄소년단 슈가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자랑하는 아이유가 이번에는 방탄소년단 슈가의 손을 잡고 컴백한다.
이번 협업 작업에서 슈가는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피처링으로도 참여했다.
이들이 함께한 곡 제목은 바로 '에잇'.
티저 이미지부터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컬래버레이션 곡에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93년생 동갑내기인 아이유와 슈가는 또래 뮤지션으로서의 공감대를 토대로 의견을 나누며 그들만의 시너지를 음악에 녹여냈다고.
아이유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협업곡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아이유는 슈가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그간 수많은 뮤지션들과 협업 작업을 진행해왔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함께한 '팔레트'부터 혁오의 오혁과 함께 부른 '사랑이 잘',
선배 가수 김창완과의 듀엣곡 '너의 의미', 후배 그룹 HIGH4(하이포)와 함께 '봄 사랑 벚꽃 말고'까지.
이외 2AM 임슬옹과 컬래버한 '잔소리', 성시경과의 '그대네요', 양희은과의 '한낮의 꿈'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슈가 역시 수란의 '오늘 취하면(Feat. 창모)', 헤이즈의 'We don’t talk together'을 프로듀싱하며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명곡 제조기' 아이유와 슈가가 이번에는 어떤 그림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5월 6일 음원차트에서 확인하세요~!
볼빨간사춘기-엑소 백현
수지, 소유, 로꼬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협업한 엑소 백현. 평소 그가 희망한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는 볼빨간사춘기였다.
지난 2017년 SBS 러브FM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백현은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볼빨간사춘기를 언급했다.
음악도 너무 좋고 목소리도 너무 좋아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팬이다. 노래가 순수한 느낌이다. 들었을 때 하얀 느낌이라 같이 노래를 해보고 싶다
-백현('김창열의 올드스쿨' 中)
당시 팬들은 볼빨간사춘기와 백현의 협업을 기대했으나, 실제 컬래버는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들의 만남이 약 3년 만에 드디어 성사됐다.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선공개곡 피처링에 백현이 참여한 것.
곡 제목은 '나비와 고양이'다.
제목부터 귀여움이 느껴지는 이 기분
타 가수가 볼빨간사춘기의 곡을 피처링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 이목은 더욱 집중됐다.
최근 볼빨간사춘기 전 멤버 우지윤의 탈퇴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안지영.
솔로 가수로 활약할 안지영의 첫 행보가 기대된다.
그래서 5월 7일까지 언제 기다리죠?
자이언티-청하
감성 보컬 자이언티는 청하와 만났다.
Mnet M2 '곡FARM!' 프로그램을 통해 자이언티와 청하의 컬래버가 성사됐다.
프로듀서로 변신한 자이언티는 기리보이에 이어 청하와 특별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현재 곡 작업은 물론, '곡FARM! 촬영까지 시작한 상황.
자이언티는 지난 26일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수줍게 "청하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신장개업 ′양화반점~♪′ 음색깡패 자이언티가 왜 코빅에서 나와?!
두 사람의 투샷을 보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지코-강다니엘
지코와 강다니엘의 특급 만남도 이뤄졌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Refresh'가 지난 23일 공개됐다.
지코와 강다니엘의 컬래버 배경을 설명하자면,
K팝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펩시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2020 글로벌 K-POP 프로젝트'에 두 사람이 참여한 것.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프로듀싱에도 함께했다.
청량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인상적인 'Refresh'는 공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사실 지코와 강다니엘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Mnet 'Wanna One Go : X-CON'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춰 '캥거루'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캥거루'로 '2018 MAMA in 홍콩'에서 베스트 유닛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협업 작업을 기대했다는 지코와 강다니엘. 두 사람은 'Refresh'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통해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지코
"저도 평소에 지코 형님 노래뿐만 아니라 존경해왔고 좋아했는데, 이렇게 또 좋은 기회가 생겨 같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강다니엘
이 조합 감사합니다~
글로벌 조합
블랙핑크-레이디 가가 / 창모-스톰지
글로벌한 컬래버레이션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는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수록곡 '사우어 캔디(Sour Candy)' 작업에 참여했다.
레이디 가가가 공개한 트랙리스트에서 유독 눈에 띄는 'With BLACKPINK'
창모는 영국의 유명 래퍼 스톰지와 협업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이 함께한 '오운 잇(Own It)'은 오는 5월 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얼른 만나보고 싶은 뮤지션들의 컬래버 신곡들.
앞으로도 이런 깜짝 만남 자주 부탁드립니다.
By. 김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