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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를 착즙해서 얻어낸 A to Z

조회수 2016. 12. 10. 11: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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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문지연
당신이 ‘커피프린스 1호점’을 봤은 안 봤든 상관없어. ‘도깨비’부터 보자.

를 외치고 싶다.


그리고 그 전에 먼저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아버린 공유의 모든 것을 알아볼까.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를 봤든 안 봤든 상관없다.


일단 입덕부터 하시고 시작하자는 말이다.

데뷔 16년차.


필모그래피도 굉장히 폭넓은 수준인데다 파고 또 파도 미담뿐인 사생활도 공유에 대한 ‘입덕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공유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 일단 모여줬으면 좋겠다.


공유의 모든 것 A to Z를 봐야 하니까!

A : Actor 배우


기본적인 단어부터 들어가 보자. 공유의 직업은 배우다. 2001년 데뷔해 올해로 16년차 배우가 됐다. 그리고 그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알찬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전혀 간단하지 않지만 간단하게 읊어보자면, 그의 주요 필모그래피는 이러하다. ‘커피프린스 1호점’, ‘김종욱 찾기’, ‘도가니’, ‘부산행’, ‘밀정’, 그리고 ‘도깨비’다.

B : Busan 부산행


사실 ‘부산행’의 영어 제목은 ‘Train to Busan’이지만, 끼워 맞췄다. ‘부산행’은 한동안 흥행 침체기를 겪었던 공유의 부활을 알린 영화임과 동시에 공유에게 ‘천만 배우’ 타이틀을 안겨준 영화다. 그리고 공유의 고향은 부산이다!

C : Coffee Prince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프린스 1호점’은 공유 팬들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드라마다. 그리고 ‘여름=커프’라는 공식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인생캐릭터 최한결을 만나게 해줬던 값진 드라마!

D : Debut 데뷔


데뷔는 2001년 KBS '학교4'이었다. 공유는 극중 ‘캔디보이’ 황태영 역을 맡았다. 어딘가 ‘인터넷 로맨스 소설’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인기였다는 것. 전체 48부작 중 29회부터 등장해 전체 출연 분량은 적었지만, 공유라는 배우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E : Eun-suk 김은숙


공유는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을 5년 동안 거절했었다. 5년 간의 거절 끝에 만난 인생 캐릭터가 바로 ‘도깨비’라면, 5년 기다릴만 하지 않았을까 싶다. 도깨비 만만세.

F : Friendship 우정


편안함을 추구하는 성격 덕분인지 친구가 많다. 영화를 한 편 찍고 나면 모든 배우들이 친구가 되는 것 같은 느낌. 


공효진은 ‘건빵선생과 별사탕’ 이후 꾸준히 친분을 쌓았고 군대에서 만난 양동근과도 친분유지 중이다. 


그리고 최효종은 공유가 군대에 있을 때 (윤아 사인과 함께) 면회를 갈 정도로 절친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이천희와 정유미 등이 있다.

G : Goblin ‘도깨비’


요즘 공유는 이 단어를 빼고는 말할 수 없다. 인생 작품 인생 캐릭터 하나를 더 추가할 ‘도깨비’다. 


긴 말 필요 없이 사진으로 일단 보시라.

H : Height 키


공유의 키, 소문대로 정말 크다. 184cm 장신에 몸무게가 74kg이다. 완벽하다. 비율과 근육도 부족함 없이 넘친다.

I : Impersonation 사칭


공유는 최근 SNS 사칭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다시 말하지만 공유는 어떠한 SNS도 하지 않는다. 근데 제발 해줬으면 좋겠다. 공유의 일상이 매우 궁금하니까.

J : Joseph 요셉


공유는 천주교 신자이며 세례명은 요셉이다. 성스러운 느낌이 물씬 난다. ‘검은사제들’의 사제복을 공유가 입어본다면 어떨까.

K : Kiss scene 키스신


키스 장인 수준이다. 공유의 키스신 중 가장 오래 회자 되고 있는 것을 뽑자면 단연 ‘커피프린스 1호점’의 키스신들이다. 윤은혜와의 고백 키스, 침대 키스가 손꼽힌다. 윤은혜는 공유와의 키스신을 “가장 좋았던 키스신”으로 꼽았다.

L : Love 사랑


공유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일상과 큰 격차가 있는 것 같진 않다. 평범하고 소박한 사랑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자신은 재밌지 않은, 그저 애매한 사람이라고. 전도연이 말하기로는 ‘왜 혼자인지 알겠’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상형은? 편안한 이성. 어렵다.

M : MC


공유는 두 번의 MC 경험이 있다. 한 번은 MBC ‘음악중심’(2004년) 다른 한 번은 군대에서다. 2008년 11월3일부터 2009년 11월8일까지 국방 홍보원에서 ‘공유가 기다리는 20시’를 진행했다.(사실은 DJ지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N : Name


공유의 본명은 공지철이다. 땅 지(地)와 밝을 철(哲)을 쓴다. 해석해보면 밝은 대지 정도가 되겠다. 가명은 아버지의 성 ‘공’과 어머니의 성 ‘유’를 따서 만들었다.

O : OST 


이미 눈치 챘겠지만, 목소리가 매우 좋다. 그래서 노래도 잘하는 것인지 ‘김종욱 찾기’의 OST인 ‘두번째 첫사랑’과 KBS ‘빅’의 OST ‘너라서’를 불렀다. 감미로운 음색이 한몫을 하니 꼭 찾아서 들어보시길.

P : Photo


공유 사진 아래에는 꼭 이런 댓글이 달렸었다. ‘남친짤’이라고. 현실에 있을 것 같은 ‘현실 남친미’의 아이콘이다. 하지만 단호하게 말하자면, 공유 같은 남친은 세상에 없다.(단호)

Q : Quote 인용


공유는 수많은 대표작을 만들어 왔다. 그중 지금의 공유를 있게 한, 가장 큰 공을 세운 작품은 바로 ‘커피프린스 1호점’이다. 그리고 공유는 그 안에서 다수의 명대사를 쏟아냈다. 듣기만 해도 설렜던 공유의 명대사를 모아봤다.


“네가 남자든 외계인이든 상관없어. 가보자. 갈 데까지.”


“습관. 매일매일 봐야 되는 지독한 습관.”


“아직 너 용서는 안 되는데 그래도 내 자신한테 고은찬 안 보고 살 수 있나, 고은찬이랑 이렇게 헤어질 건가 나한테 물으니까. 그건 아니래.”

R : Romantic Comedy King


이 수식어 영원히 안 떨어질 전망이다. 바로 ‘공유=로코킹’ 말이다. 대표작인 ‘커피프린스 1호점’ 외에도 ‘건빵선생과 별사탕’, ‘빅’, 그리고 ‘도깨비’까지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행하는 남자다.

S : Suit


공유의 키와 비율을 생각하면 포기할 수 없는 것. 바로 수트다. 이 비율에는 수트를 입히지 않고서는 참을 수 없는 그런 것. 이 또한 사진으로 대체하니 눈을 크게 뜨고 봐주시길 바란다.

T : Tax


성실의 아이콘 공유는 2014년 제48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14년 7월 국세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U : Uniform


공유의 데뷔는 교복과 함께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교복을 제대로 입어본 경험은 없다. 언제나 셔츠를 풀거나 재킷을 살짝 걸친, 일명 ‘양XX’ 스타일을 선호했었다.

V : Volunteer


얼굴도 마음도 너무 예쁜 공유다. 공유는 유니세프의 오랜 후원자. 2013년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임명된 뒤 공익광고 출연과 함께 캄보디아 네팔 현장 방문, 사진전 개최 등 활동을 이어왔다.

W : Wedding


공유는 최근 결혼관에 대해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는 ‘싱글라이프’에 대한 유혹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팬들은 아직 공유를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 앞으로 쭉 공유할 수 있는 공공재로 남아주시길.

X : X-mas


공유 팬들에게 희소식을 하나 전한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더 이상 케빈과 함께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면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도깨비’가 방송되기 때문이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방송) 케빈 대신 도깨비님 만세.

Y : Youth


공유의 어린시절이 궁금했을 독자 여러분에게 공유의 과거 사진들을 공개한다. 역시 잘생긴 사람은 어릴 때도 잘생겼었다.

Z : Zest


송강호는 공유에 대해 “정말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그 말을 증명하듯 공유는 2016년 한 해 동안 무서울 정도로 작품을 쏟아내고 있다. 


극장에선 ‘남과 여’, ‘부산행’, ‘밀정’으로 총공세를 펼쳤고 ‘도깨비’로 브라운관을 점령하고 있으니. 내년에 보여줄 공유의 열정은 또 어떤 모습일지 매우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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