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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을 섭외했는데 장첸이 왔다

조회수 2018. 2. 23. 10: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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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출처: 최지연 기자


영화 '골든슬럼버'에는 윤계상이 나온다. 정식 출연은 아니고 특별 출연이다. 


그런 윤계상과 처음으로 함께 촬영하던 날, '골든슬럼버' 배우들은 그로부터 살기를 느꼈다고 하는데....!


대체 왜??
이유는 잠시 후에
자세히 이야기 해보겠다.
출처: 최지연 기자


지난 14일 오후 10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골든슬럼버’의 츄잉챗이 진행됐다. 


처음 해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팬들의 피드백이
바로바로 올라오니
하다보면 은근히 중독된다는 그것!
출처: 최지연 기자


이날 츄잉챗 현장에는 강동원, 김의성, 김대명, 김성균, 노동석 감독이 자리했다. 사회는 방송인 박지선이 맡았다. 

친분이 두텁기로 소문난 '골든슬럼버' 팀. 시작할
때부터 소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출처: 최지연 기자
자, 자리에 앉았으니 본격적으로 자기 소개 타임!!!
.....인데 해명부터 하는 김성균, 김대명.


억울한 일이 많았는지 

호소하는 얼굴(?)로 객석을 바라봤다.

출처: 최지연 기자
동원이하고는 영화에서도 친구고 현실에서도 친구입니다. 믿어주세요.(웃음) -김성균
저도 역시 건우(강동원)의 친구이자 금철(김성균)의 친구입니다. 현실에서도 강동원, 김성균 친구고요. -김대명
출처: 최지연 기자


이렇게 자기소개를 마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귓속말을 하며 즐거워했다. 

출처: 최지연 기자


‘골든슬럼버’ 홍보하려고 만났으니 영화 소개도 들어보자.


평범한 택배기사가 엄청난 음모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도주극이에요. 그 사이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이 믿음을 바탕으로 나서준다는 내용이죠. 많은 분들이 극장에서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 노동석 감독


이때 츄잉챗 채팅창은 ‘택배기사가 평범하지 않았잖아요!!’로 도배가 됐다.

출처: '골든슬럼버' 스틸컷
평범한 택배기사 김건우 씨.


이런 분위기의 츄잉챗 채팅방에 대한 김대명의 한 마디.

역시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다' 싶네요.
# 골든라인 - 명대사 토크


먼저 '골든슬럼버'를 지금 막 본 관객들과 자리한 것인 만큼 영화 속 명대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골든라인 토크를 가졌다.


출처: 최지연 기자
건우(강동원)의 명대사

왜 하필 저죠? 착하게 사는 게 무슨 죄냐고요!

강동원이 이 대사를 현장에서 읽어줬는데, 충분히 감정 없이 읽었음에도 몹시 부끄러웠던 모양! 어디 부딪힌 것처럼 귀가 새빨개졌다. 




그리고 객석에서는 빠른 속도로 귀, 귀, 귀, 귀, 귀 하는 소리가 번져나갔다.

출처: 최지연 기자
민씨(김의성)의 명대사

타깃은 누구나 될 수 있어. 이용가치만 있다면 .

김의성은 개인적으로 뽑은 명대사가 있다며 재연해 웃음을 줬다. 


"인터넷에서 팔아, 인마"
출처: 최지연 기자
금철(김성균)의 명대사

건우가 사람을 죽여? 이게 말이 되냐?

김성균은 마치 촬영할 때의 감정이 되살아 난 것처럼! 이 짧은 대사로 열연을 펼쳐 동료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음, 촬영하면서도 저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고생은 동원이가 했고, 저는 고생스럽지 않았고요. -김성균
출처: 최지연 기자
동규의 명대사

사람 좋은 것도 적당히 해야지 하~나 쓸모 없는 거 !

단전부터 끌어 올린 '하~나'로, 김대명은 김의성으로부터 "연기 차~암 좋다"는 칭찬을 들었다. 


이어 그는 '골든슬럼버' 시나리오를 보고 학창시절이 떠올랐다고 해 궁금증을 갖게 했다. 

공감이라기보다 주위에 한 대 쥐어박고 싶으면서 귀여운 친구 있잖아요. 옛날 친구들 생각이 좀 났어요. - 김대명
출처: 최지연 기자
# 골든슬럼버, 그것이 알고싶다 토크

이번에는 사회자 박지선이 읽어 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아니다로 답하는 순서다. 

출처: 최지연 기자


Q1. 나는 극중 인물과 닮은 점이 많다?

그렇다 : 강동원, 김성균, 김대명 

아니다 : 김의성, 노동석 감독


배우들 중에서 유일하게 영화 속 캐릭터와 '안 닮았다'고 답한 김의성!

박지선(MC) : 반대로 김의성 씨는 나는 민씨와 다르다 !
김의성 : 너무 싸움을 잘해서 저하고 안 맞는 거 같아요. 무뚝뚝하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데 저는 주로 말만 하고 행동을 안 하는 스타일이라. (웃음)
박지선(MC) : 그동안 맡았던 역할 중 싱크로율 높은 인물이 누군가요? '부산행'은 아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디 부산행은 아니길... ㅎㅎ
출처: 최지연 기자
Q2. 촬영을 하면서 '골든 케미'에 놀란 적이 있다

그렇다 : 노동석 감독, 김성균, 김대명

아니다 :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 회상신에서 감독님이 애드리브를 계속 요구하셨어요. 지나가는 말로 '햄버거를 소금구이로 해먹을까' 했더니. 갑자기 전골로 해먹자, 볶음 햄버거를 해먹자 하더라고요. 그 때 알았죠. 이 친구들 내 과다. 아저씨 과다.  
박지선(MC) : 당치도 않은 이야긴데 전골로 받아줬군요.  
김성균 : 그런데 동원이는 다른 데 꽂혀 있었어요. 
출처: '골든슬럼버' 스틸컷


모두 아재개그에 꽂혀있을 때, 강동원은 특별출연 하러 온 '윤계상 선배님'한테 꽂혀 있었다. 호시탐탐 노래 불러달라고 할 기회를 노리면서. 


출처: 최지연 기자
강동원 : 무열(윤계상)이가 보컬로 나와가지고요. 애드리브 하면 너무 좋을 거 같은데 (말을) 못 하겠어서 대명이한테 네가 말해보라고  ㅋㅋㅋ
김대명 : 이상하게 약간 살기가 느껴지는 거예요. 무슨 영화를 찍다가 하루 오셨다고 들었는데 무슨 영화를 찍기에 이렇게 살기가 느껴질까 했거든요. 알고 보니 '범죄도시'에서 장첸을... 
Q3. 죽을 만큼 힘든 순간이 있었다

그렇다 : 강동원, 김의성

아니다 : 김성균, 김대명, 노동석 감독



이 질문에서, 강동원이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보였다. 
출처: 최지연 기자
강동원 : 영화에는 안 들어가 있는데 바다에서 수영하는 신이 있었어요. 그건 좀 무섭더라고요. 밤이었고 물도 엄청 찼어요. 옆에 계시던 분들도 걱정하시더라고요.
박지선(MC) : 그 장면 어디 간거죠, 감독님?
노동석 감독 : 아, 그 장면은 DVD에서 확인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건우가 얼만큼 고생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거든요.  
벌써 DVD까지 염두에 둔
노동석 감독의 큰 그림.
빅픽처!
출처: 최지연 기자

이렇게 소소하게 수다 아닌 수다를 떨다보니 예정된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출처: 최지연 기자
오늘 늦게까지 함께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 드리고요. 명절 음식 많이 드시고 주변에 '골든슬럼버' 입소문도 많이 내주세요. 감사합니다. - 김성균
밤새도록 앉아 있고 싶지만 집에 가서 전도 좀 부쳐야 돼서요.(웃음) 따뜻한 명절 되시고 아랫사람에게 참견하지 않는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김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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