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진 공개할 때마다 핫한 연예인
연예계에서 핫한 관심을 받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다. 오래 준비한 전략적 프로모션과, 다양한 매체 활동을 곁들여도 대중의 PICK을 받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과거 사진만 SNS로 공개하면 무조건 핫한 반응을 만들어내는 연예인이 있다.
바로 god 출신 박준형이 그 주인공!
박준형은 지난 2일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1장 공개했다.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다들 욕하고 있음"이라는 표현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과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좋아요'도 순식간에 1만 6천을 훌쩍 넘었다.
올해 생일에는 어린 시절 사진이 포함된 동영상과 함께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장문의 글로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올해 여름이 시작하는 것을 기념해, 지난 1990년 자신이 스무살 시절에서 맞이했던 여름 시절 사진을 공해해 화제가 됐다.
1990년 6월 23일하고 7월 1일 여름쓰,
21살 되기 3주전... 원래 여름엔 햇빛으로 비타민 D를 받아야 되는데...이때는 비타민 Z까지 받았나봐. 차암나~ 다들 굿밤쓰~ 빼애앰!
-god 박준형
12살 어린 시절의 모습도 공개했다.
Yo~ 12 year old Joon says y'all hava great and SAFE Wknd! Time for me to hit the hay here in Seoul so Gnite~! BBBAAAMMM!!!
-박준형
항상 웃음만 앞세운 것은 아니다.
박준형은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어릴적 경험을 토대로 장문의 글을 통해 풀어내기도 했다.
딴사람을 봤을 때 항상 그 사람의 자리에 대신 나 아니면 나의 가족 아니면 나의 친구를 보는 시선으로 대해야 한다는 걸 배워야 돼.
-박준형
인기그룹 god 시절을 지나,
현재 유튜브 채널 '와썹맨'까지
항상 가식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는 것이 모두가 알고 있는 박준형의 진정성.
자신이 출연했던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대해 #드라곤볼 #망해애애쓰 #빼애앰 이라고 웃으며 외치는 박준형.
지난 2018년 20주년을 맞았던 god.
JTBC '같이 걸을까'를 통해 20주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한 god 멤버들.
JTBC: [티저] 가슴 뜨거워지는 다섯 남자 'god'의 산티아고 순례기 <같이걸을까>
가장 가까웠던 god 멤버들과 함께 했던 과거 사진 역시 불쑥 올라오기도 하는 것 역시 여전히 그들과 돈독하다는 것의 방증이다.
MBC: god 멤버들을 업어 키운 박준형 "god의 아버지야..."
하지만 역시 가장 반가운 것은 반백살 쭈니형의 어린 시절임을 부인할 수 없다.
수십 년을 묵혀둔 사진을 그 어떤 예고 없이 꺼내 들며, 오래도록 함께한 팬들과 소통하는 박준형.
팬들은 과거의 박준형, 현재의 박준형,
그리고 앞으로의 박준형을 모두 다 응원한다.